탈북민이 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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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이 본 한국
작성날짜
2020-07-23 17:23
(상략)
한국처럼 발전된 나라에서도 피해를 본 여성이 법의 보호를 받고 가해자를 처벌하는 게 쉽지 않다. 그래도 피해자가 목소리를 내면 그의 편에 서는 사람들이 있고, 어쨌든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단죄가 내려진다.
북한 여성들은 성범죄를 당해도 본인 잘못인냥 숨죽여야 한다. 힘이 없으면 사건이 은폐되는 경우가 많다. 언젠가는 북한 여성들도 용기내어 미투운동에 나설 수 있지 않을까.
그러기 위해선 여성들이 나도 피해를 당했다고 호소하면, 국가와 사회가 그들을 보호해야 한다. 내 고향에도 미투의 용기가 생길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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