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내일은

  • 방송정보 매주 목요일 | 교양
  • 출연조미영(MC),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이유진(탈북민)
  • 연출김지영PD

공식 SNS

2021년 11월 2일 북한의 내일은

북한의 내일은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1-11-02 17:57

 

세계를 알고 미래를 만나는 시간,

북한의 래일은

 

1년 전, 평양의대 여학생 자살 사건이 있었죠.

평양의대 남학생들이 동료 여학생을 괴롭혔고,

그 여학생은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이후 여학생의 어머니는 평양의대 당위원회, 중구역 안전부에 

남학생들에 대한 처벌을 호소했으나 묵살당했습니다.  

결국 어머니는 중앙당에 신소를 제기했고

중앙당 조직지도부에서 보고 내사해 

관련자들을 문책했다고 전해집니다.

신소를 통해 억울함을 해결한 사건인데,

평소 당 간부들의 행태에 불만이 있던 

주민들에겐 시원한 소식이었을 겁니다.

북한 헌법 제69조에는 공민은 누구나 신소를 할 수 있으며,

국가는 그 신소를 받아 처리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이같은 공민의 권리를 북한 주민들이 당당히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권리가 권력자들의 횡포를 막는 방패가 되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미영입니다.

최근 탈북민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권력기관에 억울한 일을 당하면 중앙당에 신소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하는데요. 

자신의 억울한 사연을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북한 사회에서 주민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 ‘내가 본 한국’에서는 탈북민 정하늘씨와 함께 한국의 국민청원에 대해 알아보고요,

‘달려라 세상 밖으로'에서는 ‘영국의 명문 대학교'에 대해 살펴봅니다.

여러분들을 즐겁게 해줄 노래와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이야기도 준비돼 있습니다.

오늘 첫 곡입니다. god(지오디)가 부릅니다. 촛불하나.

 

*오늘의 프로그램*

1. 내가 본 한국 - 국민청원

2. 달려라 세상 밖으로 - 영국의 명문대학

3. 살며 생각하며 - 지혜로운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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