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남 : “7말 8초 뿐이라더냐? 우리에겐 8말 9초도 있다!” 근데 이게 무슨 말이죠?

여 : 본격 휴가시즌이 7월말에서 8월초까진데, 이미 지나 갔잖아요~ 그래서, 8월 말에서 9월 초라도, 늦은 휴가나마 즐기기엔 괜찮다~ 라는 뜻이죠!

남 : 그러면 ‘8말 9초’는 온전히 저를 위한 거네요? 저 휴가다운 휴가를 못갔잖아요~

여 : ᄒᄒᄒ아니~! 도대체 몇 번을, 어떻게 가셔야 제대로 가는 건데요?

남 : 저는 강원도가 좋았는데, 아내는 자꾸 부산을 가자는 겁니다! 어떡해? 가 드려야지요~! 아내님께서 가자시는데... 놀러가자는 건데... 부산...ᄒᄒᄒ

여 : 차 갖고 가시잖아요! 이왕 가시는 거! 전국일주 순회여행도 좋을텐데...

남 : 팔랑팔랑~! 팔랑귀! ᄒᄒᄒ아니 진짜로 괜찮을거 같은데요? 일단 노래로 여행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여 : 그래요~! 너무 서두르지 마시고 노래한곡 듣고 가세요~ 여러분~! 모두 부산앞바다로 가보시죠! 끼룩 끼룩~! ᄒᄒᄒ

남 : ᄒᄒᄒ 이건 술취한 갈매기 소린데?ᄒᄒᄒ 문성재가 노래합니다. 부산갈매기!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