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이 본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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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이 본 한국
작성날짜
2020-05-28 15:19
삐잉~삐잉~
긴급 상황을 알리는 재난문자가 여기 저기서 다급하게 울린다. 길을 가던 사람들은 주춤거리며 핸드폰을 들여다본다. 나도 가방에서 핸드폰을 꺼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보낸 빨간 표시의 문자를 확인한다.
최근 들어 다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전염병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을 소홀히 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하루에도 이런 재난 문자는 몇 번씩 울린다. ‘손 씻기’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조한다든지, 특히 전염병 확산이 심각하던 때에는 확진자 정보와 이동경로를 투명하게 알려주기도 했다.
이번 전염병은 참 악질인 것 같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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