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진행: 지난 한 주간 한반도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사안을 살펴보는 <한반도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도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12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에 대북제재위원회가 연례보고서를 공개했는데요. 이 보고서에서는 북한이 제재를 위반한 각종 사례가 소개되고, 제재를 회피하기 위한 교묘한 수법들이 공개됐습니다. 하 기자, 이번 유엔의 보고서에 어떤 내용들이 들어있나요? 

진행: 롤스로이스 팬텀의 가격은 45만달러에 달한다고 하는데요, 이 비싼 고급 외제차들이 어떻게 북한에 들어갔을까요?

진행: 지난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함께 벤츠차량에 타고 있는 사진도 보고서에 실렸다면서요?

진행: 북한이 국제사회의 제재를 피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사치품을 수입하고 있다는 지적 외에, 이번 보고서에서 언급된 또 다른 지적사항은 없습니까?

진행: 유엔 대북제재위원회 보고서가 나온 직후, 미국이 유엔 핵심인사들을 면담하고 대북제재 이행을 논의했다고요?

진행: 안타까운 것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 미국, 국제사회와 계속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에 애꿎은 북한의 주민들만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인데요, 대북 인도주의 지원은 어떤가요?

진행: 유엔 대북제재위원회가 최근에도 여러 구호단체들의 물자 반출을 승인했다고 하던데요.

진행: 네. 지금까지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 북한 정권의 대북제재 위반 사례와, 대북제재 속에서도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은 예외로 인정되고 있는 상황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