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바로보기

    북한매체 바로보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장성무기자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1. 북한 매체들이 올해 말 열릴 예정인 만리마선구자대회를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한 선전을 강화하고 있는데요. 19일 노동신문 1면 기사에서는 만리마 선구자 대회를 향하여 년간 인민경제계획 수행 단위들이 늘어난다며 함경북도와 자강도의 공장, 기업소들의 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21일과 23일에도 전국 각지 공장에서 연간 인민경제계획이 완수되고 있다고 선전하는 등 관련 보도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와 관련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 먼저, 만리마선구자대회가 북한 체제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부터 설명해주시죠. 

 - 핵과 미사일 기술 개발에서 자신감을 얻은 김정은이 이제는 경제 분야에서의 업적을 쌓기 위해 나선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왜 경제 성과를 강조하는 것인가요? 

 - 북한 매체의 보도를 보면 각지 공장에서 목표치를 두배, 세배 넘게 달성했다는 내용을 공통적으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과장된 선전을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 핵과 미사일 기술 개발에서 자신감을 얻은 김정은이 이제는 경제 분야에서의 업적을 쌓기 위해 나선 것이라 볼 수 있는데, 왜 경제 성과를 강조하는 것인가요? 

2. 23일 노동신문 3면 살펴보겠습니다. "수의방역에 약초를 적극 리용" 한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청진염소목장의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김정은이 축산단위들에서 약초를 가지고 수의약품들을 자체로 만들어 이용하기 위한 사업도 잘 해야 한다고 지시했다는 것입니다. 

 - 자강력이라는 명목을 앞세우고 있지만 결국은 수의약품을 자체적으로 조달하기 어려운 현실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진행 :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매체 바로보기> 장성무 기자와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