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5월 13일 목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블루존(Blue Zone)'이 뭔지 혹시 아시나요?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은 지역을 블루존이라고 한다는데요.

일본 오키나와, 그리스 이카리아, 이딸리아 사르디니아 등이 대표적인 블루존인데, 이 지역들에는 100세 넘게 장수하는 사람들이 많구요.

장수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지역이 있는 것도 신기하지만,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특징을 가지고 있답니다.

말씀드린 세 지역의 공통점은 섬 지역이라는 거죠.

이 세 지역과 함께 세계 5대 블루존에 속하는 코스타리카 니코야, 미국 로마린다 등은 모두 온화한 기후를 가진 지역이라고 하네요.

우선, 이런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날씨로 인한 스트레스가 적다고 하구요.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유지한다는 공통점이 있다는데, 일상적인 식단이 식물성 식품 중심이라네요. 그래서 건강한 면역체계도 더 잘 유지 되구요.

물과 차를 많이 마시고, 설탕이 많이 든 탄산음료 등은 거의 섭취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습관 외에,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이 가진 또 다른 특징은 가족과 가까이 모여 살며 왕래가 잦다는 점인데요. 서로의 건강한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서로에게 좋은 자극을 주며 함께 살아간다는 거죠.

굳이 장수를 추구하면서 사는 게 아니라, 이렇게 살아가는 그들의 일상생활 뒤에 자연스럽게 장수가 따라오는 거라는데요.

장수란 단순히 오래 사는 게 아니라, 스스로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선택하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자, 목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립니다.

목요일마다 격주로 만나는 남광규 소장님과 함께, 한반도의 각종 현안을 더 밀도 있게 분석해 보는 ‘전격분석’ 시간도 있구요.

목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식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