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2월 3일 수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자 오늘은 입춘이었죠. 봄의 길목에 들어서는 느낌을 조금이라도 느끼신 하루 되셨나요?..

정월은 새해에 첫 번째 드는 달이고, 입춘은 대체로 정월에 첫 번째로 드는 절기인데요. 입춘은 원래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이기도 하답니다.

이날엔 여러 가지 민속행사가 있기도 했죠. 뭐.. 요즘은 딱히 안 하긴 하지만요.

그런 행사들 중 하나가 입춘첩(立春帖)을 써 붙이는 일인데요. 각 가정에서 대문 기둥이나 대들보, 천장 등에 좋은 뜻의 글귀를 써서 붙이는 걸 말합니다.

보통 ‘입춘대길’이라는 글귀를 써서 예전에는 집 대문 기둥 같은 데 붙여 놓고 했었는데요.

요즘엔.. 타치폰으로 ‘입춘대길’ 카드를 보내거나 문자를 보냅니다. 세상이 달라졌죠.

한 자 한 자 정성껏.. 먹을 갈아서, 붓으로 ‘입춘대길’을 커다랗게 써내려 가는 시절은 아니지만 정말로 입춘대길 봄을 맞으면서, 우리 모두에게 크게 좋은 일.. 길한 일들만 많이 생기면 좋겠습니다! 우선, 코로나부터 이 지구에서 크~게 물러나라구요.

자,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는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 현재 북한의 주요 소식들도 전해드립니다.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문화로 인해, 로봇들이 부쩍 더 발전했다 이런 이야기 들려드린 적 있었는데요.

오늘 <더 넓은 뉴스>에서는 ‘로봇’이라는 단어가 처음 등장한 역사부터, 최근엔 실제로 반려견 로봇까지 등장했다~ 하는 영화 같은 세상 이야기도 해드리구요.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흥미진진한 스포츠 소식 들어봅니다.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과 은값, 환율 정보도 세심하게 알려드리고,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