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천리길

박: 꿈을 향해 질주하는 청년들을 소개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남북청년들의 좌충우돌 도전기! 도전의 천리길.

전: 이번 시간은 청춘통일의 새로운 코너죠. 도전의 천리길 시간입니다.

박: 저는 도전의 천리길하니까 배움의 천리길이 생각나는데요. 배움의 천리길은 김일성 주석이 12세 때인 1923년 ‘조국을 알아야 한다’는 아버지 김형직의 뜻에 따라 만주의 팔도구에서 고향인 평양 만경대까지 14일 동안 걸어었다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정한 날인데요. 매년 북한에서는 3월 16일이 되면 소학교 4-5학년 학생들 중에서 대표 학생을 선발해 김일성 주석이 걸었다는 길을 따라 행군을 합니다. (전: 그런 날이 있었군요.) 북한처럼 저희도 걸으면서 방송해야 되는 건 아니죠?

전: 애디가 은근 개그 욕심이 있는 것 같아요. 걸으면서 방송 하는 그런 코너 아니니 안심하시고요. 도전의 천리길은 실패와 도전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과정을 천리길에 비유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