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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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문제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4




물음; 저는 남조선의 역대합실이나 다리 밑에는 거지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여기 와 보니 그런 사람들을 보기가 어렵더군요. 왜 그런가요?



리; 저도 남조선에 처음 왔을 때 꽃제비가 있는가 해서 서울역에도 가보고 한강 다리 밑에도 가보았습니다. 그런데 한강 다리 밑에는 없고 서울역 대합실에 신문지나 지함을 깔고 자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서울역 앞에만 200명 정도, 서울 시내에 3,500명 가량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국적으로 한 4,300명 정도 있다는군요.



그런데 북조선과 남조선은 꽃제비들도 좀 처지가 다릅니다. 혁명의 수도라고 하는 평양 역사에 꽃제비가 있으면 당장 잡아가 격리를 시킬 텐데, 남조선 서울에선 그렇지 않습니다. 법을 어기지 않는 한, 꽃제비라고 하더라도 국가가 그들의 권리와 인권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 남조선에서는 각종 사회단체, 교회 이런 곳에서 자발적으로 꽃제비들에게 먹을 것도 주고 잘 곳도 마련해 줍니다. 국가차원에서도 이들을 위한 시설을 마련해, 먹여주고 재워주고 입혀주는데, 꽃제비들은 밖에서 자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종종 도망쳐 나오곤 합니다. 즉 자기선택에 의해서 스스로 거지의 길을 걷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남조선과 북조선의 가장 큰 차이는, 남조선의 꽃제비들은 모두 어른들이지만 북조선의 꽃제비들은 거의 다 어린이들이라는데 있습니다. 또 남조선의 꽃제비들은 굶어죽을 념려가 없지만 북조선의 꽃제비들은 항시적으로 굶어 죽을 위험속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북조선 당국은 남조선의 거지 문제를 걱정할 것이 아니라, 지금도 어느 곳에서 죽어가고 있을지 모르는 공화국의 꽃제비 아이들부터 걱정해야 할 것입니다.



엔딩 :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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