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남과 북 청년들이 하나되는 시간! 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유명한 고사성어 중 하나인 ‘대기만성’
중국 고서인 ‘도덕경’에 실려있는 이 말은 ‘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최근 밝혀진 연구에 따르면 대기만성은 필사 과정에서 잘못 표기된 말이라고 합니다.
원본에 기록된 말은 늦을 ‘만’이 아니라 면할 ‘면’으로,
사실 ‘노자’가 전하고자 했던 원래의 글자는 ‘대기면성’ 이었습니다.

즉, 큰 그릇이 된다는 건 끝이 있는 완료형이 아니라,
계속해서 완성해나가야 하는’ 현재진행형’이라는 뜻인 거죠.

글자는 바꼈지만 결국 두 성어 모두
성공하기 위해선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
지금을 나태하게 살면서 이룰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를 전하는데요.

더 이상 대기만성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된 오늘.
“난 대기만성형이야” 라고 말하는 친구가 있다면
“진정 큰 그릇에는 완성이 없다”고 이야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노을 - 늦은 밤 너의 집앞 골목길에서

<귀로 듣는 TV - 드라마 '하이 바이, 마마>

<노래2> 라디 - 엄마

<인기가요 세대공감 - 2020/2010년 4월 둘째 주>

<노래3> 로이킹 - 봄봄봄

<노래4> 이효리 - 치티치티뱅뱅

<노래5> 서태지 - 소격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