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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렁창에서 몸부림치는 가련한 자들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2-10 16:16


죽은 김정일 정권에 의해 마약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북조선에서 인민들만 그 피해를 고스란히 보고 있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런데도 버젓이 이를 감싸고 더욱이는 이 마약문제를 지적하는 남조선 국회의원에 대해 온갖 모욕적인 말을 섞어가며 삿대질까지 거리낌없이 하는 얼간망둥이 같은 짓을 서슴지 않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김정은 독재 잔당의 나팔수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조선중앙통신사의 론평을 가지고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지난 7일 “수렁창에서 몸부림치는 가련한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했는데 참 가관입니다. “새누리당의 의원이라고 하는 청와대의 들개 윤상현이 나섰다.”고 포문을 열고 “우리가 조직적으로 마약을 생산하여 남조선과 중국에 류통시키고 있다는 헛나발을 불어댔다.”고 하면서 “어떻게 하나 우리 공화국의 국제적 영상을 흐려놓고 저들을 심판할 데 대한 내외의 여론을 딴 데로 돌려보려는 어리석고 비렬한 기도의 발로이다."라고 썼습니다.



마약의 원료인 아편, 즉 양귀비를 전국 방방곡곡에서 조직적으로 심는다는 것은 우리 인민 누구라도 잘 알고 있는 사실인데 이런 말도 안 되는 뻗치기가 통할 수 있다고 보는 것이 참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마약하면 아마 누구나 다 살인과 강도를 서슴지 않고 저지르는 깡패들을 제일 먼저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조직적으로 마약범죄를 조장하는 나라가 있는데 그게 바로 얼마 전 죽은 김정일과 그를 추종하던 독재 잔당입니다.



아직도 조선인민군 부대에 소속된 여러 농장들과 일부 협동농장들에서 국가적인 과제로 아편을 재배하고 있다는 것은 큰 비밀도 아닙니다. 아편진을 뽑는 작업에 나어린 학생들까지 동원했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는 사실일진대 “무근거한 충격보도를 매일이다시피 조작해 왔”다느니, 남조선사회를 마약과 살인범죄를 비롯한 악덕과 악폐가 존재하는 인간생지옥으로 만든 죄악으로 하여 당명을 새누리당으로 바꾸는 놀음을 벌였다느니 하등 관계도 없는 글을 써댔습니다. 이런 가을 뻐꾸기 같은 소리만 질러대는 론평자의 말을 누가 믿겠습니까.



진을 뽑아 청진과 함흥, 평양, 평성을 비롯한 여러 제약공장들에서 모르핀이라는 마약을 생산해 이를 외화벌이용으로 써 온 사실은 이제 전 세계 사람들까지 너무도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외교관들까지 이 마약을 운반하다가 잡혀 나라 망신을 톡톡히 당한 적이 한두 번도 아닙니다. 지금도 중국에는 마약밀매를 하다 적발되어 감옥살이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또 5~6년씩 중국에서 감옥살이를 하고 간 사람들도 20명도 더 넘습니다. 이쯤 되면 말이 외교관이지 마약 판매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죽했으면 국가가 마약을 재배하고 외교관을 마약 판매에 내세우는 북조선 같은 나라를 어떻게 정상국가라고 할 수 있겠는가고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있겠습니까. 지금 가장 큰 문제는 제약공장이나 연구소에서 모르핀을 만드는 방법을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 개별적으로 집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먹고 살 일이 막막하니 돈을 벌기 위해 이것이 범죄라는 것을 번연히 알면서도 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지금 웬만한 가정들에서는 거의 다 마약을 소지하고 있고 이를 만병통치약으로 사용할 정도로 사회에 만연해 있습니다. 이것이 엄중한 범죄사실이라는 것조차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것이 다 김정일과 그 잔당들이 책임질 일이라는 것은 너무도 명백합니다.



사실이 이럴진대 얼빠진 론평자는 이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하지 않고 무조건 독재 잔당의 편들기에 빠져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에 대해 사죄하는 론평을 다시 발표해야 합니다. 김정은 독재 잔당의 반인류적 마약범죄행위를 폭로하고 다시는 이런 오그랑수를 쓰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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