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진행: 지난 한 주간 한반도에서 화제가 됐던 주요 사안을 살펴보는 <한반도브리핑> 시간입니다. 오늘은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합니다. (안녕하세요) 지난 한반도브리핑 시간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첫 러시아 방문 풍경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간의 정상회담 결과와 이번 정상회담 과정에서의 특기할만한 사안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하 기자, 먼저 북러정상회담 결과부터 전해주실까요? 

진행: 북한 입장에서 얻어낸 것은 무엇인가요?

진행: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 이후에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회견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나왔나요? 

진행: 북한의 체제보장을 논의할 때 6자회담 체제가 가동될 필요가 있다는 뜻을 내비친 거군요. 

진행: 일각에서는 김정은 위원장이 아무런 성과도 거두지 못하고 빈손으로 귀국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고 하던데요.

진행: 그런데 이 와중에 북한은 남한, 한국에 대해 비난 담화를 내놨습니다. 어떻게 보시나요?

진행: 또,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이 보이지 않았다는 게 특이하더라고요. 이와 같이 북러정상회담에서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진행: 맞아요. 그동안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을 수행했던 김영철 당 부위원장도 보이지 않았어요.

진행: 삼지연관현악단 단장으로 한국에도 온 적 있던 현송월 당 부부장은 이번에도 김 위원장의 해외방문길에 동행했어요.

진행: 네. 지금까지 데일리NK 하윤아 기자와 함께 북러정상회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