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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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 시험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11-07 18:33


물음; 11월 달에 남조선에서는 일종의 대학입학 자격 시험을 치른다고 하는데, 북조선과는 어떤 차이점이 있습니까?



대답; 네, 북조선에서는 매해 11월말이나 12월초에 전국의 모든 중학교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졸업시험을 쳐 학교마다 등수를 매겨 대학 추천을 합니다. 남조선에서는 매해 11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대학입학시험인 수학능력시험을 봅니다. 이 시험결과와 고등학교 전체 점수를 합쳐 점수에 따라 대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 공부보다는 실기를 위주로 하는 대학에서는 실기점수를 높게 배정해 실력이 좋은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남조선은 자유로운 사회라 대학별로 선발하는 기준도 다 다르기 때문에 미리 갈 대학을 골라놓고 그에 맞게 대학입학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해서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신청을 합니다. 이때 대학은 종교나 성별, 재산 같은 부적절한 기준으로 학생들을 평가해서는 안 되며 오로지 실력에 따라 입학여부를 판단해야 합니다. 이 때문에 남조선에서는 아무리 돈이 없고 힘이 없는 학생들이라도 자기가 열심히 공부해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좋은 대학에 갈 수 있습니다.



반면 북조선에서는 중앙에서 각 지방마다 내려 보내는 대학별 입학 폰드, 즉 입학생수를 배정받아 가지고 추천합니다. 보통 당기관이나 법 기관, 군부 등 국가기관의 간부 자식들처럼 돈 많고 빽 있는 학생들이 좋은 대학에 우선 추천받습니다. 만약 남조선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됩니다. 대학은 망신을 당해 위신이 크게 깎이고, 해당 간부들도 처벌을 받습니다.



북조선에서도 남조선처럼 실력에 따라 자유롭게 대학에 갈 수 있다면 수많은 인재들이 나올 수 있습니다.



엔딩;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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