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매체 바로보기

 <북한매체 바로보기> 전해드립니다. 오늘도 장성무 기자 자리에 나와있습니다. 

1. 오늘은 노동신문 1월 23일 자, 1면을 살펴보겠습니다. 1면 상단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결정서가 실렸는데요. 2월 8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의의있게 기념할데 대하여라고 되어 있던데. 장기자, 2월 8일이 어떤 날인지 간단히 설명 좀 해주시죠. 

2. 결정서에 보니까 김일성 동지께서 조선인민혁명군을 정규적혁명무력으로 강화발전시키신 1948년 ２월 ８일을 조선인민군창건일로 할 것이다라고 되어 있는데요. 김정일이 집권할 당시, 날짜를 4월 25일로 변경하지 않았었습니까? 

3. 그런데, 김정은이 아버지인 김정일의 결정을 뒤엎고 다시 2월 8일을 건군절로 지정한 건데요. 그 의도를 뭐라고 볼 수 있을까요?

4. 앞서 김정일이 인민군 창건일을 4월 25일로 바꿨을 때도 북한 주민들이 황당해 했다고 설명해주셨는데요. 이번 결정에 대해 주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5. 최근 평양 미림비행장에서 '2·8절'을 기념하기 위한 군 열병식 준비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번 열병식은 지난해처럼 기념만 할 것이다, 혹은 대대적으로 할 것이다 의견이 분분한데요. 장기자는 어떻게 예측하시나요? 

6. 일부에서는 건군절에 맞춰 북한의 도발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보는데요. 어떻습니까?

진행 : 잘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북한매체 바로보기 장성무 기자와 함께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