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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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21과 짓밟힌 인생

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27




안녕하십니까. 다시 쓰는 교과서 공산주의 도덕 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3학년 교과서 제21과 ‘짓밟힌 인생’ 강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21과도 역시 다음과 같은 김정일의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남조선 인민들은 미제의 식민통치로 말미암아 군사파쇼독재가 살판치고, 기아와 빈궁이 휩쓰는 인간 생지옥에서 헤매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김정일의 이 말이 얼마나 거대한 사기인지는 조선인민들도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과서는 김정일의 이 거짓말을 증명하기 위하여 잊지도 않은 사실을 늘어놓고 있습니다. 복남이와 복녀, 그리고 아이들의 아버지와 어머니의 일을 억지로 지어내어 교과서에 실어 놓은 것입니다. 부분적인 일을 전체적인 일인 것처럼 확대하는 것은 옳은 일은 아닙니다. 더구나 전혀 사실이 아닌 일을 거짓으로 꾸며대고, 그것을 교과서에 까지 싣는 사기꾼은 김정일 독재세력들 밖에는 없을 것입니다.



남조선이 미제의 식민지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는 궤변입니다. 첫째로 남조선은 중국과의 무역량이 미국보다도 월등히 많은 나라입니다. 미국과의 무역에선 막대한 리득을 보고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경제적으로 예속되지 않은 나라를 식민지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설령 저들의 말이 사실이라고 가정해도 식민지가 되어서 소득이 2만딸라가 넘고 각 가정마다 자동차를 한 대씩 가질 수 있다면 차라리 식민지가 되는 편이 더 좋을 것입니다. 식민지가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이라면 누구나 다 식민지가 되려고 할 것이란 말입니다.



둘째로, 정치적인 면을 보아도 남조선은 미국의 식민지가 아니라는 것을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선 대통령과 국회의원들을 모두 인민들이 직접 선거로 선출하고 있습니다. 남조선 인민들이 직접 자신들의 지도자를 뽑는데 어떻게 식민지라고 할 수 있습니까? 일제시대처럼 미국의 총독이 남조선을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남조선에선 인민들의 요구에 따라 친미 지도자가 나올 수도 있고 친중 지도자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셋째로, 군사와 관련해서 남조선이 미국의 식민지이겠는가 하는 것입니다. 김정일 독재세력들은 남조선에 미군이 주둔해 있다고 해서 식민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군은 영국과 독일,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에 주둔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들 나라들도 전부 미국의 식민지라는 것입니까? 남조선은 미군을 리용해 국방을 튼튼히 하여 오늘날과 같은 발전된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자주를 내세우며 전국토를 군사기지로 만들고 인민들을 가난에 빠뜨린 김정일이 국제정세도 모르는 바보인 것입니다.



남조선이 군사파쑈독재라는 말은 아예 어이가 없습니다. 남조선에서 군사정권이 몰락한 것은 이미 20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남조선에서는 김영삼과 김대중, 로무현이 대통령으로 있었고 지금은 리명박 정권이 집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군사파쑈독재를 운운하고 있으니 이렇게 시대가 바뀐 줄도 모르다니 참으로 한심하기만 합니다. 군사파쑈독재는 남조선이 아니라 지금 공화국의 상황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군대밥도 먹지 못한 김정일이 최고사령관의 자리를 강탈하면서 인민군대는 인민을 위한 군대가 아니라 김정일 개인을 위한 독재군대로 변모하였습니다. 선군이란게 무엇입니까? 바로 군대를 앞세워 독재를 하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다면 군사파쑈독재는 바로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말하는 것입니다.



짓밟힌 인생은 남조선 인민이 아니라 공화국 인민들의 상황입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무리로 굶어죽은 것도 조선인민입니다. 정든 고향산천을 등지고 떠나 류랑걸식하는 꽃제비들도 우리 조선의 아이들입니다. 다른 나라 남자들에게 팔려가 노예처럼 살고 있는 처녀들도 바로 우리 조선의 녀인들입니다. 일을 하고 싶어도 공장이 돌아가지 않으니 일할 수 없는 나라도 바로 이곳 조선으로 됩니다.



우리는 가보지도 못하는 금강산을 지금까지 100만명이 넘는 남조선 인민들이 다녀갔습니다. 해마다 많은 식량과 비료를 북조선에 보내주고 있습니다. 1인당 년간 소득이 2만딸라를 넘어서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습니다. 각 가정마다 자동차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인민들이 손전화를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해마다 천만명이 넘는 인민이 해외려행을 나다니고 있습니다. 이런 인생이 짓밟힌 인생이라면 아직까지도 하루 벌어 하루를 힘겹게 살아가야 하는 우리 인민들의 인생은 뭐라고 불러야 하겠습니까?



김정일 독재에 짓밟힌 인생을 이제는 끝내야 할 것입니다. 공산주의 도덕 제21과 ‘짓밟힌 인생’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고등중학교 4학년 공산주의도덕에 대한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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