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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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10과 김광철 영웅

다시 쓰는 조선교과서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16 17:26




안녕하십니까. 다시 쓰는 교과서 공산주의 도덕시간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3학년 공산주의 도덕 제10과 ‘김광철 영웅’에 대한 강의를 보내드리겠습니다.



이 과도 역시 다음과 같은 김정일의 말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혁명동지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동지들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동지들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다 바칠 줄 아는 사람만이 참다운 공산주의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참으로 옳은 말입니다. 동지들의 아픔과 인민의 아픔을 자기의 아픔으로 여기고 동지와 인민을 위하여 자기의 모든 것을 바칠 줄 아는 사람은 참다운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본다면 김정일은 참다운 공산주의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교과서에서 나오는 김광철 소대장에 대한 세 가지 일화와 김정일의 행동을 비교하여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첫째로 김광철 소대장은 동지들을 위하여 꽃다운 생명을 던졌습니다. 신입병사들과 함께 전투임무를 수행하던 김광철 소대장 앞에 고리가 빠진 수류탄이 떨어진 것입니다. 옆의 웅덩이로 몸을 던져 피했으면 그는 다치지 않고 살아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10명 남짓한 신입병사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는 수류탄을 품에 안고 “소대 엎드렷”하는 구령만을 남긴 채 청춘을 마치었습니다. 자신의 생명을 신입병사들을 지키는데 바친 것입니다.



그러나 김정일은 어떻습니까? 고난의 행군시기 수백만명의 조선인민이 죽어갈 때 그가 저지른 만행은 결코 잊을 수가 없습니다. 당시 죽은 김일성의 시신을 꾸미는데 들어간 돈이 자그마치 8억9천만 딸라였습니다. 이 돈의 절반만이라도 식량구입에 돌렸으면 그렇게 많은 조선인민들이 죽어가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또 자기 자식들은 수백 수천만 딸라를 쓰면서 해외를 돌아다니는데도 식량을 구하기 위해 국경을 넘은 인민들을 민족 반역자로 몰아 처벌하고 있습니다. 더구나 인민을 굶겨 죽인 책임이 김정일 자신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은커녕 오히려 그 죄를 동지에게 뒤집어 씌여 총살하였습니다. 서관히 농업담당 비서에게 죄가 있다면 김정일의 명령을 충실히 집행한 것 밖에는 없습니다.



얼마 전 중국 인민들 사이에서는 웃지못할 유모아가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뿌찐 로씨야 대통령과 김정일이 회담을 하던 중에 자신의 부하들 중 누가 더 지도자에게 충실한가를 내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의 호우원들에게 10층 건물 밑으로 뛰어내리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뿌진의 호위원이 자신에겐 안해와 아이들이 있다고 울먹이자 뿌찐은 자신이 잘못했다며 경호원에게 사과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정일의 호위원은 아무 망설임도 없이 10층 건물에서 뛰어내리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놀란 뿌찐이 그에게 정말로 뛰어내릴 거냐며 말리자 이 호위원은 자신에게도 안해와 아이들이 있다며 결국 뛰어내렸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뛰어내리지 않으면 일가족이 전부 김정일의 교시를 무시했다는 리유로 죽거나 정치범수용소로 보내지기 때문입니다. 결코 웃을 수 없는 유모아지만 김정일이 어떻게 부하를 다루는지 정확하게 꼬집고 있습니다.



김광철 영웅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입니다. 처음으로 야간근무를 서게 된 1분대의 한 전사가 몸이 불편한 것을 그는 제꺽 알아차렸다고 합니다. 찬바람이 거세게 불어 발이 꽁꽁 얼어들자 김광철 소대장은 자기의 가슴을 풀어헤치고 그 소년병사의 발을 녹여주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참으로 고귀한 마음을 가진 훌륭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 이야기도 인간의 마음을 깊이 흔들어 놓는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눈보라 속을 행군하던 김광철 소대장은 신발에서 물이 흐르는 병사를 발견하자 그의 신발을 벗기고 발을 말린 다음 자신의 양말과 신발을 신게 합니다. 물론 젖은 양말과 신발은 김광철 소대장에게 차례지게 되었습니다. 이 교과서를 읽으면서 ‘김정일이 반의반만이라도 김광철 소대장을 흉내 낸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하는 탄식을 하게 됩니다. 찬바람 부는 겨울날 호위병들을 세워놓고 자신은 측근들과 함께 술잔치나 벌이는 김정일이 호위병들의 고통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결론적으로 말하면 지금 조선에서 김광철 영웅의 죽음을 가장 더럽히고 있는 자는 바로 김정일독재세력들입니다. 가련한 인민들과 군인들을 수탈하여 배불리 살아가고 있는 김정일과 측근 독재세력들은 김광철 소대장을 말할 자격이 없습니다. 심지어 외국에서 무상으로 주는 식량까지 인민들에게 팔아먹고 있는 자들이 어찌 김광철 영웅의 이름을 입에 담을 수 있겠습니까? 김광철 영웅의 삶은 모든 인민들의 모범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의 생처럼 동지를 위한 삶, 인민을 위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제10과 김광철 영웅을 마치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제 11과 온 세상이 우러르는 위대한 분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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