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해상의 그 시절 그 노래

 

남 : 나! 퇴근하는 까칠한 남편! 여보~여보~ 이사람 어딜갔나! 여보~! 아니~ 퇴근해오면 집구석에 붙어있는 법이 없어! 진짜! 드러오기만 해봐~! 확!
여 : 나! 푸짐한 저녁상 준비하러 시장나온 일등주부! 어~잉! 울신랑 좋아하는건데..한 마리만 더! 응?..이모~! 한마리만 응?응? 울신랑이 꺼뻑! 죽어~!
남 : 나! 금슬좋은 인자한 남편! 여보~ 나 왔어요~! 어딜가셨나? 저녁바람이 감기바람인데 어젯밤에도 콜록콜록 하더니...
여 : 나! 남편퇴근길에 혹시 여자만나나? 의심하는 의부증 아내! (기침)오늘은 허탕을 쳤겠다? 내가 꼬리를 꼭 잡아주마! 어떤 여잔지 걸리기만 해봐라~!
남 : ㅎㅎ무섭네요~! 그나저나~ 부부지간 어떤일이 없겠습니까?
여 : 그렇죠. 그래도 정! 하나로 그럭저럭 살아가는거죠. 그게 사랑이고, 그게 배려겠죠. 부부듀엣의 노래 듣구오죠.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