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소식 톡톡

이: 허기자님, 안녕하세요? 지난주는 저희가 녹음방송을 내보냈잖아요~
2주만에 보는 얼굴이라 더 반갑습니다. 오늘은 어떤 소식 전해주실 건가요?

6월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북미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손을 잡은 장면, 이 세기의 악수 장면에 세계언론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오늘은 싱가포르 현장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 잘 다녀오셨나요. 싱가포르는 어떤가요?
 
적도 부근에 위치한 나라여서 그럴까요, 도착하자마자 제일 처음 든 생각은 정말 덥다였습니다.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숙소, 두 사람이 만난 회담장으로 사용한 호텔 등 여러 곳을 돌아봤는데요 정말 더웠습니다.
 
이번에 싱가포르에 가게된 것은 처음이었지만 이 방송에서 많이 언급한 나라여서 그런지 익숙한 기분도 느꼈습니다. 전에 싱가포르의 성격이 사회주의로 사실상
1당 독재인 점은 북한과 비슷하고 시장경제가 발달해서 부유한 나라가 된 점은 미국과 비슷하다고 방송에서 언급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사실 싱가포르에 처음 도착했을 땐 걱정도 조금 된 점이 있는데 무사히 넘어가서 다행입니다.
 
이: 어떤 걱정이요?
 
싱가포르는 굉장히 깨끗하고 시민의식이 높은 곳으로 유명한데요, 이런 나라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는 법이 굉장히 엄격하기 때문입니다.

<중략>

* 사진출처: 채널뉴스 아시아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