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우 박성애의 청춘통일

예상됐던 것과 영 딴판인 결과가 나올 때 흔히 ‘아이러니’라는 영어를 쓰곤 합니다.

현실에서 이 ‘아이러니’의 예를 들면 연속극이나 영화, 코미디보다 더 아이러니한데요.

영국의 세계적 희극배우 찰리 채플린은 ‘채플린 흉내내기’ 대회에 몰래 참가했는데, 겨우 20위를 했고요. 나이아가라 폭포에서 뛰어내려 살아남아 기록까지 세웠던 사람은, 결국 오렌지 껍질에 미끄러져 사망했습니다. 

전화기를 발명한 그레이엄 벨은 서재에 전화기를 두지 못하게 했는데요, 일하는 데 산만하게 한다는 이유였다고 하네요. 인쇄 글자를 지우는 화이트 수정펜을 발명한 사람은 오탈자를 제대로 지우지 못해 비서직에서 해고당한 여성이었고요.

이렇듯 인생이란 아이러니의 연속인데요. 그래서 누군가는, 우리는 앞을 보며 살아가지만 뒤를 향할 때 인생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을 했나 봅니다. 예측불허 인생이지만 웃을 일이 가득하길 바라며 청춘통일 시작합니다.

*오늘의 프로그램*

<노래1> 원더걸스 : 아이러니

<유튜브로 보는 세상 - 반려동물 영상>

<도전의 천리길 - 새로운 삶의 시작(2)>

<노래2> 이한철 : 슈퍼스타

<노래3> 세븐틴 : 히트(H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