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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성수(시사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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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사랑방이자 문화공간 '기타서점'

더 넓은 뉴스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0-05-20 15:35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뉴스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오늘도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님과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1> 오늘은 ‘서점’  ‘책방’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신다구요?

진행> 사라져가는 ‘동네서점’! 아 저는 개인적으로 ‘동네서점’ 이런 거 참 좋아하는데.. 자꾸 사라져서 너무 아쉬워요!

2> 진짜 요즘엔 동네 책방 만나는 게 너무 어려워진 것 같아요. 대형 서점의 분점이나 인터네트 서점 때문이겠죠?

3> 한국의 전국 지자체 중, 서점이 아예 하나도 없는 지역은 그럼 어딘가요?

4> 서점 멸종 예정 지역이라니.. 와.. 뭔가.. 우리들의 어린 시절 추억과 시간 자체가 멸종되는 것처럼, 슬프게 들리네요. 그런데, 지역서점이 늘어난 곳도 있다면서요?

5> 제주도의 ‘기타서점’이 크게 늘었다는 이야기가 귀에 쏙 들어오는데요! 청취자 여러분들께 자세히 설명 좀 해주시죠? 왜 ‘기타서점’이라고 하는 건가요?

진행> 아! 서점이 아니라, 무슨 문화공간 비슷한 역할을 하네요??

6> 오 시인이 차린 시골 책방이자, 문화가 있는 공간.. 너무 멋지네요!

한국의 다른 지역에도 이런 기타서점들이 많이 있나요?

진행> 대한민국의 동네 책방들이 다 사라지기만 한 건 아니네요?!

오히려 완전 작은 동네 서점으로 시작해서, 그렇게 대형 종합 서점으로 성장한 경우도 있군요?!!

진행> 그냥 큰 서점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게 있는, ‘기타서점’이군요? 정말 그곳도.

진행>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까지 서점에서 한다니 좀 놀랍네요.

헌데, 대형 서점이라 오히려 그런 문화나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기에 편리한 측면도 있겠네요?

진행> 기타서점들은 다들 이름들도 참 특별하고 예쁜 거 같아요~

진행> 사서 출신이 차린 책방도 뭔가 되게 낭만적인데요?

주인이 본인 취향대로 책들을 하나 하나 다 고르면, 서가가 마치 개인의 서재처럼 꾸며져 있는 건 아닌가요?

진행> 아 그곳은 살짝~ 관광명소 역할도 하네요?

진행> 아 거기서도 방구석 시리즈가 탄생했군요?

진행> 와 진짜 얘기만 들어도 뭔가 막 되게 기분 좋아지는 그런 거 아세요?

어릴 적에 다락방에서 읽었던 빨간 머리 앤이나 작은 아씨들 같은 책들이 생각나는 되게 그리운 분위기랄까?

추억이 떠오른달까? 특별한 동네 책방들 얘길 해서 그런가 봐요~

진행> 특히 ‘방구석 독서모임’ 얘기하실 땐, 와 ‘독서모임’이라는 말 자체를 내가 들어본 게 도대체 언제지?? 싶더라구요.

7> 그러게요. 그런데, 말씀 들으며 드는 생각이 동네 서점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그러니까 단지 ‘서점’이라는 공간에 대한 고정 관념을 버리면, 오히려 ‘활로’랄까? 그런 게 보이게 되는 거군요?

진행> 펜션형 서점이라니 진짜 멋지네요~!

진행> 맥주나 와인, 그러니까, 포도주까지 마시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니 너무 좋을 거 같긴 한데 그러다 잠들지 않을까요?

진행> 그렇습니다. 정말! 어쨌든, 오늘 말씀해주신 한국의 ‘기타서점’들, 저도 찾아서 한 번 가봐야겠네요.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동네서점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가운데 참신한 아이디어와 변화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한 특별한 동네서점들 서점 이상의 문화나 교육의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한국의 ‘기타서점’들에 대해 얘기 나눠 봤습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는데요.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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