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북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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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기름값 잡아라…유가 상승 위기에 북한도 발 빠르게 대처
지금 북한은
작성날짜
2026-03-23 14:16
진행: 생생한 북한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 북한은’ 시간입니다. 하태성 기자 나오셨습니다.
진행: 최근 중동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며 국제 유가가 널뛰기를 하고 있는데, 북한도 그 여파를 맞고 있다고요.
진행: 북한이 외화가 참 귀한 나라인데, 수백만 달러를 풀 정도면 당국이 느끼는 위기감이 상당한 모양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식으로 자금이 투입되고 있습니까?
진행: 200만 달러에 300억 원이라... 평안북도 한 곳에서만 이 정도면 전국적으로는 어마어마한 돈이겠네요.
진행: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름값이 떨어진다는 소식에 사람들이 몰려들었을 것 같은데요.
진행: 저도 그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북한의 자금력이 무한한 것도 아니고, 국제 유가가 계속 오르면 결국 한계가 올 테니까요. 그래서인지 간부들 사이에서도 걱정이 많다고요?
진행: 실제로 북한의 휘발유나 경유 시장 가격은 좀 잡히고 있나요? 조사된 수치가 있습니까?
진행: 네. 당국이 나서서 유류가격을 잡기 위해 발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은 참 긍정적입니다. 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북한 경제의 에너지 수급구조가 지나치게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중국 대리인이 기름을 싸게 주면 버티고, 중국이 공급을 늦추면 경제가 마비되는 이 구조적인 취약성부터 손을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 소식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북한의 학교에 관련된 소식이라구요?
진행: 이런 각종 학교 보수 비용을 학부모가 낸다고요? 국가의 지원은 전혀 없는 건가요?
진행: 사실 자식이 학교에서 학급장이나 분단위원장 같은 직책을 맡으면 기뻐야 하는데, 북에선 이게 곧 학교에 투자를 해야만 하는 ‘돈줄’이 되어버리니 학부모들의 부담이 크겠습니다.
진행: 시멘트 2톤이라니, 이건 개인이 감당하기엔 엄청난 양인데, 이걸 '정치적 평가'를 볼모 삼아서 노골적으로 압박을 한다고요?
진행: 가르치는 교사들도 마음이 편치만은 않을 것 같아요. 학부모들에게 손 벌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잖아요.
진행: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입니다. 하지만 북한의 학교는 국가의 책임은 간데없고 오로지 학부모의 피와 땀으로만 유지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교육의 장이어야 할 학교가 학급마다 누가 더 돈을 많이 내나 겨루는 전당포가 되어버린 상황.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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