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6월 23일 수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가 파키스탄에서의 성폭력 증가는 여성들이 옷을 거의 입지 않기 때문이라며 성폭력 증가를 여성 탓으로 돌리는 발언을 했습니다.
당연히 국내외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는데요.

파키스탄의 인권운동가들은 물론 국제사회도 칸 총리의 발언을 비난하며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성의 복장이 성폭력을 자극하는 역할을 한다는 칸의 발언은 최근 두 달 사이에 벌써 두 번째라고 하는데요. 그는 2018년 집권 후.. 여성에 대한 성폭력을 억제하지 못했다는 비판을 받아왔는데요.. 헌데, 기껏 한다는 말이.... 정말 한 나라의 지도자가!.. 가관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파키스탄은.. 여성에 대한 성희롱과 폭력이 심한데다가.. 매년 거의 1000명에 달하는 여성들이 사랑과 결혼에 관한 보수적인 규범을 어겼다는 이유로.. 소위 "명예살인"에 의해 목숨을 잃고 있다고 하네요.

이러니.. 전 세계인들이 분노하고 안타까워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지도자마저 이러니... 얼마나 답답할까 싶습니다.

파키스탄의 지도자부터 생각을 싹 바꾸고! 국민들의 인권과 안전, 행복을 위해 제대로 일해주면 좋겠네요!..

자..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는 현재 북한의 주요한 상황이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시간에는.. 한국이 7월부터 거리두기 완화를 고려하고 있지만, 세계적인 상황 악화와 변이 비루스 등 때문에 고민이 많다는 이야기와.. 코로나19가 바꾼 문화 중 일부는 종식 이후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많다는 전망 등에 대해 자세히 들어볼 거구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더 하는 정보 전해드리는 ‘소확행 뉴스’ 코너도 함께 합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있는 거 아시죠?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