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6월 2일 수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얼마 전에 있었던 한미정상회담 공동 발표문에서 안보문제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분량을 점한 건 코로나19 방역 관련 내용이었다고 합니다. 단일 주제로 전체 발표문의 거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게 다뤄졌다는데요.

미국은 이때, 한국을 국제적 코로나19 백신 제조·연구의 허브기지 그러니까, 중심지로 삼고,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한다고 선언했는데요. 일본을 제치고, 한국에 이런 걸 바이든 대통령이 먼저 제안한 것이 사실은 좀 의외인 거라고 합니다.

일본이 여러 가지 제약 연구나 생명과학 등의 분야 연구에서는 더 오랜 전통과 기술을 가지고 있는 측면이 있긴 하지만 일본의 이번 코로나19 방역 실패라든지.. 일본인들의 유난스러운 백신에 대한 낮은 신뢰도 뭐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이 겹쳐 미국은 결국 한국과의 협력관계를 선택하고 공을 들이게 됐다고 하네요.

순간의 실수나 선택이 평생을 바꾸기도 한다는 격언이 떠오르죠?..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전 세계의 다양한 민낯을 마주하게 됐고, 또 오히려 더 많은 강점과 장점들이 부각된 국가도 있죠.

한국이 바로 그런 국가 중 대표적인 국가라는.. 외신들의 분석과 평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19라는 극한의 상황을 통해, 오히려 강점과 장점이 더 드러나고 부각된 나라

네, 불행 중 다행이라는 게 또.. 이런 거겠죠. 북한 주민 여러분들을 포함해 우리 모두가 다.. 극한의 상황 속에서, 오히려 더 새롭고 빛나는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되면 좋겠네요.

자, 수요일의 뉴스통에서도 ‘순위뉴스 7’ 전해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는 현재 북한의 주요한 상황이나 뉴스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넓은 뉴스> 시간에는.. 어제 잠시 전해드린 바 있는.. 2002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한국 축구팀 감독의 별세 소식에 이어, 그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 들어볼 거구요.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더 하는 정보 전해드리는 ‘소확행 뉴스’ 코너도 함께 합니다.

실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생활정보도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있는 거 아시죠?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