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3월 22일 월요일의 <뉴스통>, 문을 활짝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케이팝 팬들이.. 전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일들도 많이 해서.. 화제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작년에 미국에서 흑인이 시위 도중 사망한 사건 때도 그랬구요..

그런데, 최근에.. 미얀마에서도 국민들은 민주화 운동과 시위를 하고, 군부가 이를 탄압하는 불행한 사태가 발생했잖아요?..

헌데, 방탄소년단과 NCT 등에 열광하던 미얀마의 케이팝 팬들이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에도 앞장서고 있다네요.

그들은 ‘#Save Myanmar(미얀마를 구하자)’는 문구를 개인 인터네트 소통망에 써가면서, 거리 시위에도 나가고 있답니다.

그들의 부모님들은 정치 얘기나 정치적 행동을 하지 말라고 말린다는데요. 그런데 부모님 세대는 수백 명이 죽었던 1988년 민주화 시위 실패라는
두려움에 갇혀 있지만, 우리 젊은 세대들은 다르다면서 미얀마의 케이팝 팬들이 연대해서 민주화 운동에 앞장서고 있답니다.

군부처럼 총을 들 순 없지만, 손전화와 콤퓨터 자판을 들고 싸운다는 거죠.

미얀마의 이런 젊은이들은.. 과거, 미얀마와 비슷한 불행한 사태들을 이겨내고 민주화를 잘 이룩한 한국이 현재 미얀마에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다며

제대로 된 뉴스를 오히려 보기 힘든 미얀마에서, 한국에서 나온 미얀마 관련 뉴스를 다시 미얀마어로 번역해서 돌려보면서, 민주화를 위한 투쟁을 하고 있답니다.

자신들이 사랑하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모국이기도 하지만, 자신들이 처한 처지에 가장 큰 관심을 가져주는 한국에 대한 생각도 더 남달라져 케이팝 팬들은 이렇게 더 연대하고 있다는데요. 한국과 국제사회가 함께 더욱.. 미얀마 사태에 목소리를 내달라는 호소도 하고 있습니다.

아.. 마음이 찡하고 아프네요. 네 한국과 국제사회가 미얀마의 민주화 운동 성공을 위해, 미얀마 국민들이 폭력진압에 더 이상 희생되지 않도록 더 힘을 써주면 좋겠습니다!

매주 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 코너로 시작하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도 함께 합니다.

오늘 <더 알찬 뉴스> 시간에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경제 뉴스 전해드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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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