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3월 19일 금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구요.

35달러(약 4만원)에서.. 72만1800달러(약 8억1200만원). 대체 이 어마어마한 가격 차이는 뭘까요??

지난해 미국 코네티컷주에서 중고로 거래된 도자기가 1년 만에 이렇게... 무려 2만 배가 넘게 오른 가격에 팔렸다고 합니다.

중고 거래 당시에는 그냥 평범한 도자기인 줄 알고, 그렇게 거래가 된 거였는데.. 이후에, 중국 명나라 시대의 ‘골동품’인 게 밝혀지면서.. 엄청나게 가격이 뛰었다고 하네요.

CNN 등에 따르면.. 그 도자기는 소더비 아시아 위크 행사에 출품된 연꽃과 모란, 국화, 석류꽃 등이 그려져 있는 도자기라고 합니다.

이 도자기의 판매자는 지난해 코네티컷주 뉴헤이븐 인근 한 주택의 ‘야드 세일.. 그러니까, 중고품을 집 마당에 내놓고 판매하는 곳’에서 이 도자기를 발견하고는 흥정 없이 35달러에 사들이고, 소더비에 감정을 맡겼던 거라는데요.

사물을 꿰뚫어보는.. 엄청난 ‘보는 눈’이 있었던 걸까요?.. 어쨌거나.. 어마어마한 행운이네요!

그나저나.. 어쩌다가, 그런 귀한 골동품 도자기가.. 미국의 작은 마을 중고품 판매 현장까지 흘러 들어간 걸까요?.. 세상엔 참 이해하기 어려운 신기하고 흥미로운 일들도 많습니다.

이 주말... 우리에게도, 그렇게 엄청나지는 않아도 좋으니.. 소소하지만 놀랍거나 기쁜 행운 하나쯤... 다가와주면 좋겠네요.

금요일에도 오늘의 ‘순위뉴스 7’ 전해 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는 현재 북한의 주요 소식들 알려 드립니다.

오늘 <더 깊은 뉴스> 시간에는 최근에 미국에서 발생한 충격적인 사건 한국인들을 포함한 아시아인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짚어 보면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아시아인 증오 범죄가 증가한 상황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구요.

금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오늘부터 온갖 신기술 이야기를 전해드리는 ‘뉴스 신세계’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 알려드리구요. 신지은의 ‘생활중국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