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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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서울올림픽의 의미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1-25 18:44


물음; 저는 고향에 있을 때 88서울올림픽을 남조선 당국이 분렬을 조장하고 두 개의 조선조작 책동으로 벌린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체육축전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실제로 그렇습니까?



대답;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서울올림픽은 1964년 도쿄 올림픽 이후 24년 만에 아시아에서 열린 대회입니다. 그동안 올림픽은 잘 사는 나라에서 개최를 했는데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처음으로 개발도상국가에서 주관하게 됐습니다. 이 때문에 1981년 도일췰란드의 바덴바덴에서 남조선이 일본을 누르고 개최지로 선정되자 ‘바덴바덴’의 기적이라고 한 것입니다.



‘88서울올림픽’은 1988년 9월 17일부터 16일간에 걸쳐 서울을 비롯한 남조선의 주요도시에서 열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159개국 1만3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올림픽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올림픽이 최대 규모로 열릴 수 있었던 것은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국가들이 화합했기 때문입니다. 랭전으로 치렬한 리념 대결을 벌렸던 시기 올림픽도 이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난 1980년 모스크바 올림픽 때는 미국이 보이꼬트하는 바람에 서구의 대부분 나라들이 불참해서 반쪽 올림픽이 되었습니다. 1984년 미국 로스안젤레스 올림픽도 쏘련을 비롯한 동유럽 사회주의 나라들이 모두 참가하지 않아 반쪽 올림픽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988년 서울올림픽은 16년 만에 동서양 진영 선수단이 모두 참가하여 리념 분쟁, 인종차별로 인한 갈등과 불화를 뛰어넘었습니다. 또한 올림픽 헌장의 정신을 준수하며 체육 교류를 통해 ‘화합’의 기틀을 다졌고 세계평화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1987년 김정일은 서울올림픽에 질투를 느껴 이를 파탄내기 위해 대남련락소 전투원들을 파견해 남조선 려객기를 폭파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하루빨리 민족의 분렬과 대결을 끝장내고 북과 남이 통일이 되어 전체 조선인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 경기를 치르는 날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엔딩; 북과 남 인민들이 서로를 알고 리해할 때 통일의 날도 빨리 올 수 있습니다. ‘남조선에 대한 궁금증, 리광명이 풀어드립니다’, 다음 시간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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