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깜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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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과 인권문제

인권 깜빠니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4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리유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김정일과 인권문제’입니다.



김정일이 1980년 제6차 당대회에서 후계자로 공식 지목됐으니, 북조선을 통치한지조 30년이 되였습니다. 그동안 김정일은 ‘자신의 희망은 인민의 행복’이라고 선전해 왔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어떻습니까? 인민들은 가난과 굶주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인간의 기본 권리를 빼앗긴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정일은 자신의 인민들의 어버이라고 하는 만큼 인권문제도 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분명합니다.



유엔의 비팃 문타폰 북조선 인권특별보고관이 2010년에 북조선의 인권실태에 대한 조사를 하기 위해 남조선과 일본을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그는 2004년에 북조선인권특별보고관으로 임명되어 5년동안 북조선의 인권실태를 조사해 왔는데, 이 문타폰 보고관이 일본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보고관에 취임한 이후 북조선의 인권상황이 한층 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이같은 인권침해의 근본 원인이 ‘인민보다 군사를 우선하는 선군정치’에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령의 유일적인 지도체제를 확립한 북조선에서는 모든 문제가 수령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봤을 때 문타폰 보고관의 지적은 북조선 인권문제의 핵심을 짚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김정일이 보여준 모습을 보면 문타폰 보고관이 왜 이런 말을 하게됐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고난의 행군 때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당시 수백만의 인민들이 굶어죽어가고 있을 때 김정일은 무엇을 했습니까? 아버지 김일성을 영원히 모신다며 ‘금수산의사당’을 대대적으로 개건하는 사업을 벌렸습니다.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에 따르면 이때 들어간 비용이 약 8억9천만 딸라라고 합니다. 이 돈은 당시 강냉이 600만톤을 살 수 있는 돈이라고 하는데, 1년에 200만톤씩만 인민들에게 배급을 줬어도 사람들이 무더기로 굶어죽는 사태는 피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김정일은 식량을 구하러 중국으로 나간 인민들을 ‘배반자’로 락인을 찍어 처벌했습니다. 배급을 주지 못한다면 최소한 살 길을 열어줘야 하는데도 김정일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것만 봐도 김정일이 인민들의 생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인민의 생명을 귀중히 여기는 지도자였다면 파쇼 독일의 수용소에 버금가는 정치범수용소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겠습니까? 집결소, 단련대, 교화소에서 인민들을 때리고 욕하고 강제로동을 시키겠습니까? 어떻게든 먹고 살려고 장마당에 매달리고 있는 인민들을 통제하고, 자유롭게 말하고 이동할 수 있는 초보적인 권리조차 빼앗은 지도자, 그가 바로 김정일입니다. 김정일은 자신이 ‘세계 최악의 독재자 순위’에 오르내리는 것과 유엔총회에서 매년 북조선인권결의안이 통과되고 있는 이유를 깊이 새겨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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