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사회 : 매주 목요일 함께하는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남조선에 정착한 탈북자들이 중심이 돼 고향의 주민들에게 진실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는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를 전화로 련결해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민 대표(이하 김): 네, 안녕하십니까?



사회: 이렇게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대표님께서 언제 어떻게 남조선에 오시게 됐는지, 또 북조선에서는 어떤 일을 하셨는지 간략한 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회: 네, 그렇다면 자유북한방송이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고, 처음 라지오방송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다면 어떤 게 있는지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사회: 아무래도 북조선에서의 경험이 큰 도움이 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런데 현재 북조선 주민들에게 진실의 목소리를 전하는 라지오방송들이 여러 곳이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자유북한방송만의 특징이 있다면 어떤 것이고, 또 어떤 목적을 추구하는지 설명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사회: 아무래도 북조선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들이 방송을 하다 보니 더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방송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자유북한방송의 특징을 담은 프로그람, 어떤 게 있는지, 또 방송시간과 주파수도 함께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사회 : 북조선에 있을 때 자유북한방송을 들은 사람이 중국에 나와 련락을 취해 왔다는 사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한두 가지만 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사회 : 네, 이런 청취자들의 사연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방송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유북한방송과 김성민 대표의 이런 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크게 인정을 받아 국경 없는 기자회 올해의 매체상과 아시아 민주 인권상을 수상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그럼 앞으로 자유북한방송의 목표랄까 계획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습니까?



사회: 네, 김성민 대표의 노력이 가난과 독재에 시달리며 힘들게 살아가는 고향의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실 청취자 분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사회: 네 , 이상으로 자유북한방송의 김성민 대표였습니다. 오늘말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