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7월 16일 목요일의 <뉴스통>, 문을 활짝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원래도 심각한 세계의 난민 문제가 코로나19 때문에, 더 심해졌죠.

한국에서 정식으로 체류 허가를 받은 난민이 사상 처음으로 3천명을 돌파했다네요.

2019년 한 해 동안 들어온 난민 신청 건수는 1만5천451건에 이른다는데요.

1994∼2012년 19년간 총 5천 여 건에 불과했던 난민 신청 건수가 이후 7년 만에 10배 가까이 불어난 거랍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갈수록 줄어들어야 할 세계의 난민들이 점점 늘고 있으니 말이죠.

난민들 수용 뿐 아니라, 한국에선 해외에 나갔다가,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본의 아니게 난민 아닌 난민이 될 뻔했던 한국의 국민들이 한국 정부에서 급히 전용 수송기들을 보내고,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해주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 한 결과 결국 한국 땅을 밟으면서, 감격의 눈물을 터트리는 일들이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지금도 계속 되고 있는데요.

“나라의 힘과 자국민을 위한 마음의 위력을 이렇게 피부로 느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하는 한 시민의 인터뷰 기사를 오늘도 봤네요.

질병에 있어서나, 여러 가지로 나라의 보호를 잘 받으며, 안전하게 살아가고 있는 저의 일상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를 매일 매일 더 깊이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디 우리 북한의 주민 여러분, 해외의 수많은 난민들, 그리고 한국 국민들 아니, 세계인들 모두가 더 잘 보호 받으면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며 안전하고 행복하게 함께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남과 북이 소통하는 <뉴스통>, 매주 목요일 이 시간에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립니다.

목요일마다 격주로 만나는 남광규 소장님과 함께, 한반도를 둘러싼 각종 현안을 더 밀도 있게 분석해 보는 ‘전격분석’ 시간도 있구요.

목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중국’에 대한 여러 가지 흥미로운 소식들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과 금값, 환율 정보도 친절하게 알려드리고,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