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 방송정보매주 화요일 | 종영방송
  • 출연최지우

공식 SNS

김격식

화제의 인물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2-04 18:06

사회: 한주간 화제가 됐던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최지우기자 안녕하십니까?


최: 네 안녕하세요.


사회: 이번주 화제의 인물은 누굽니까?


최: 김격식 인민무력부장을 선정했습니다. 김격식은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남조선에서 화제가 됐던 인물인데요, 이번에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된 것이 알려지면서 김격식이라는 인물과 군사도발이 또 일어날 가능성에 대해 예측이 분분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김격식은 어떤 사람인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사회: 김격식 하면 북조선 인민들도 잘 모르거든요. 오늘 그럼 그에 대해 알아봅시다.


최: 김격식은 1944년생으로 강건군관학교를 졸업한 군대 간부출신입니다. 1971년에는 28살 나이에 수리아 주재 대사관 부무관을 지냈고, 1990년 5월에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 오른 이후 이듬해 중앙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그때가 48세 되었을 때입니다. 또 1994년 4월에는 인민군 상장, 1994년엔 인민군 2군단장에 임명되고, 1997년 2월 인민군 대장으로 진급해 13년 동안 서부전방을 담당해 왔습니다. 1998년에는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에도 오릅니다. 김격식은 2007년 4월 김영춘 후임으로 군 총참모장에 오를 때까지 군 간부로서 꾸준히 출세한 인물입니다. 


사회: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권력이 옮겨간 기간 동안 이렇게 꾸준히 출세한 걸 보면 군 간부로서는 꽤나 신임을 얻은 모양이네요?


최: 그렇습니다. 2009년 2월 인민군 총참모장직에서 해임되긴 했지만 이후 4군단장에 임명되어 김정은의 특별지시를 받았다는 설이 돌면서 김정은의 신임도 두텁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이를 증명하는 것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기 직전 김정은이 황해도를 방문해 그 지역 4군단장으로 있던 김격식을 만났다는 주장입니다. 4군단은 연평도 포격과 천안함 폭침을 주도한 군단입니다.


사회: 그런데 작년 11월에는 4군단장 교체설이 제기되는가 하면 얼마 전에는 대장에서 상장으로 강등된 계급장을 달고나와 화제가 되지 않았습니까?


최: 네. 저도 그 부분이 의구심이 드는데요, 인민군 총참모장을 4군단장으로 보냈다가 대장지위를 상장으로 낮추고, 이번에는 또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정상적으로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김정은과 함께 등장하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는 것을 보면 지위를 낮췄다기보다 김정은이 적절히 중요한 임무를 주기위해 직위나 그에 맞는 별을 줬던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사회: 네. 김정은이 군대 내에 아버지 시대 인물들을 배제하고 자기 사람을 심는 가운데 김격식은 대표적인 김정은의 사람으로 거론되고 있잖습니까?


최: 그렇습니다. 김정은 시대 들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사건이 일어났고 당시 서해 최전방을 담당하던 김격식이 주도한 일이라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또 최근에는 김정은과 장성택, 김경희, 김여정까지 김정은 일가가 동행한 기마중대 훈련장에 김격식이 대장 계급장을 달고 수행해 김정은의 최측근 인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그가 기마중대 시찰 수행 직전 인민무력부장으로 임명되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사회: 그런데 연평도 포격 도발이후 총 정치국 지도 검열에서 계급이 강등되었다는 설도 있었는데요, 그건 어떤 리유 때문입니까?


최: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고 1년 후인 지난해 11월 이후 4군단 관할지역에 김격식이 나타나지 않고 평양에서 열린 군 수뇌부 행사에 종종 등장한 배경을 두고 관심이 집중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김격식이 총 정치국 지도검열에서 남조선의 반격에 대응을 제대로 못했다는 비판을 받고 상장으로 강등됐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최근 공개된 모습은 대장계급을 그대로 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회: 그럼 김격식의 인간적인 성품이나 사생활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습니까?


최: 아쉽게도 아직 김격식의 성격이나 사생활에 대해 밖으로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지난 7월 김정은이 공화국 원수로 추대된 지 하루 만에 로동신문에 최고사령관동지의 령도를 충직하게 받들리 란 제목의 글을 기고했는데요, 리영호 숙청을 계기로 생존을 위해 자신의 충성심을 드러내려는 절박함이 느껴졌습니다.


사회: 결국 김격식도 김정은의 손과 발에 불과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럼 김정은이 김격식을 인민무력부장에 임명한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군부에서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격식이 앞으로 인민무력부의 위상을 더 높일 것이라는 관측이 있고요, 또 그가 서해 전방에서 10년 넘게 근무한 만큼 그곳 작전에 밝아 또 다시 남조선을 향한 도발을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최측근 김격식을 인민무력부장에 앉히고 김정은이 벌일 앞으로의 행보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회: 네. 오늘 화제의 인물 김격식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