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인물

  • 방송정보매주 화요일 | 종영방송
  • 출연최지우

공식 SNS

안철수

화제의 인물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1-28 18:20

사회: 한 주간 화제가 됐던 인물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최지우 기자 안녕하십니까?


기자: 네. 안녕하세요.


사회: 이번 주 화제의 인물은 누구입니까?


기자: 지난주 남조선은 안철수 한 사람 때문에 이러저러한 말들이 많았었는데요, 대체 그가 어떤 사람인지 북조선인민들이 궁금해 하실 것 같아요. 게다가 안철수는 대통령 후보를 사퇴하면서 정치를 떠난 것이 아니라 앞으로 그 길을 계속 가겠다고 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남조선 정치에 어떻게 정치를 할 것인지에 대해 궁금증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안철수를 이번 주 화제의 인물로 정했습니다.


사회: 저도 정계에 등장한지 1년도 채 안 되는 사람이 어떻게 돼 남조선 정치의 관심인물로 떠오르게 됐는지 안철수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한데요, 뭐 하던 사람입니까?


기자: 남조선에서는 안철수 하면 딱 떠오르는 게 바로 콤퓨타 비루스 백신입니다. 안철수는 남조선 최초로 콤퓨타 비루스 백신을 개발하고 그걸 또 개인에게는 무료로 배포해서 더 유명해진 사람입니다. 1962년 부산에서 태어난 안철수는 의사인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해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아 최연소 의과대학 학과장에까지 오릅니다. 그 이후 의사생활을 하면서 콤퓨타 비루스 백신개발에 성공해 무료로 백신프로그람을 배포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의사의 길을 접고 남조선 최초이자 최대의 백신프로그람 연구소인 안철수연구소를 설립해 10여 년간 경영하기도 했습니다.


사회: 안철수연구소에서 나온 콤퓨타 백신프로그람이 V3아닙니까?


기자: 네. 맞습니다. 남조선 사람들이 정말 많이 쓰는 프로그람입니다.


사회:  V3는 저도 잘 쓰고 있는데요, 참 개인으로 보면 대단한 인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 뒤에는 어떤 일을 합니까?


기자: 하지만 연구소 경영도 잠시였고, 안철수는 회사가 안정되자 직원들에게 회사 주식을 나눠주고 경영학 석사 공부를 위해 40대의 나이에 미국 류학길에 올랐습니다. 귀국 후 카이스트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다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도 그 직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사회: 그런데 어떻게 안철수가 남조선 정치의 거물로 떠오른 거죠?


기자: 안철수는 2011년 중순부터 최측근으로 알려진 의사 박경철과 함께 전국을 돌며 이른바 청춘콘서트라는 것을 열게 됩니다. 청춘콘서트는 2~30대 젊은이들과 사회의 다양한 화두들을 갖고 이야기 나누며 젊은이들이 꿀 수 있는 꿈과 희망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강연회를 말합니다. 청춘콘서트 도중인 작년 10월에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있었는데요, 안철수가 시장출마의사를 내비치자 여론은 안철수를 가장 유력한 서울시장 후보로 올려놨습니다. 하지만 박원순 현재 서울시장에게 후보자리를 양보하면서 안철수는 욕심이 없는 순수한 정치인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깁니다. 그 뒤로 그의 모든 행동과 말이 정치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되고 일부 사람들은 그에게 대통령출마를 공공연하게 요구하게 됩니다.


사회: 그러니까 남조선 사람들에게 안철수는 하나의 사회적 현상으로까지 비쳐졌는데요, 안철수 현상이 안철수를 정치권으로 불러들인 동력이 아니었나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자: 네. 안철수가 유력한 대선후보로 거론되자 출마선언을 하지도 않았는데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후보와 근소한 차이로 지지하는 대통령후보로 1, 2위를 하는 등 그야말로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그래서 여당과 야당을 막론하고 영입타진을 하기도 했는데요, 결국 18대 대통령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해 아시다시피 지난주 토요일 후보사퇴를 하기에 이릅니다.


사회: 그러면 진짜 궁금한데요. 남조선 사람들은 안철수의 어떤 점에 끌리는 걸까요? 안철수가 제시했던 남조선의 미래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기자: 남조선 사람들에게 기존 정치권은 정쟁도 자주하고 정치인 비리가 자주 언론에 나오다보니 부정도 많다는 식으로 인식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새로운 대통령에게 뭔가 변화와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하게 됐는데요, 안철수가 의사의 길을 접고 경영인으로, 교수로 활동하는 모습 그리고 콤퓨타 백신을 개발해 무료로 나눠준 것들을 보면서 리상적인 정치인으로 비춰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가 쓴 책 ‘안철수의 생각’을 보면 그가 그리는 남조선의 미래는 기존의 일방 통행식의 정치를 벗어 새로운 것을 추구하고 통합을 이루겠다고는 하지만 너무 총론적으로 뭉뚱그려서 써있을 뿐 정확하고 분명한 미래를 제시하지는 못합니다.
안철수는 지난 토요일 대통령 후보를 사퇴한 후 추가 립장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이걸 보면 앞으로 현실정치에 계속 참여할 의사는 있어 보입니다. 


사회: 저도 안철수의 후보사퇴를 보면서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 기존 정치인과는 뭔가 다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현실정치의 벽을 뚫고나갈 뚝심이나 용기가 부족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정치인으로 성장하는 안철수를 기대해보면서 오늘 화제의 인물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수고했습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