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깜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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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행의 자유

인권 깜빠니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4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리유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려행의 자유’입니다.



세상에는 직업이 참 많습니다. 그 중에 려행을 하며 세계를 돌아다니는 것이 직업인 사람도 있습니다. 려행가라는 이 직업의 시작은 아마 미국을 발견한 컬럼부스가 살던 15세기부터 일 것 같습니다.



남조선에서 가장 존경받는 려행가는 ‘한비야’입니다. 그녀는 35세에 잘나가던 직장을 그만두고 7년동안 세계를 려행합니다. 이 긴 려정에서 만났던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삶, 려행 중 일어났던 긴박한 사건들을 기록한 한비야의 려행기는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녀는 남조선 청소년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손꼽히기도 했는데요, 이는 그녀의 려행이 단순한 휴식이 아니라 배움의 려정이었기 때문입니다. 한비야는 려행을 자신의 정신을 더욱 살찌게 하는 기회로 삼았습니다. 그녀는 려행 중 만난 사람들을 통해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려행은 사람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또한 려행은 나를 바라보는 시선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도 변하게 합니다. 비슷한 사람들과 항상 단조로운 하루하루를 지내다가 려행을 통해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다른 문화, 다른 언어, 다른 생각, 다른 일상. 이 ‘다름’이라는 물결 속에 섞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나와 다른 이에 대해 리해하고 너그럽게 대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이 너그러움은 더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되곤 합니다.



또한 려행을 통해 사람들은 바쁜 일상에 쫓겨 갖지 못했던 삶의 여유를 갖곤 합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려행을 통해 힘을 충전한 후 더 활력있게 생활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려행을 다닐 수 있다는 건, 인간다운 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려행의 자유를 인간의 기본권리의 하나로 규정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 인민들은 려행의 자유를 누리며 지구 곳곳을 다니고 있습니다. 각 국가들은 다양한 려행상품을 내놓고 외국인 관광객들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그들이 와서 먹고, 자고, 물건을 구입하는 돈이 국가경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유로운 려행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필요합니다. 우선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절차가 까다롭지 않아야 합니다. 남조선의 경우에는 려권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는데요, 보통 1주일 정도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발급비용도 려권을 만드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비용을 법에서 정한 대로 받고 있습니다. 또한 입국사증의 경우에도 3~4일 정도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한달 정도의 짧은 려행을 할 경우에는 입국사증 없이 려권만 가지고 려행할 수 있는 국가도 많습니다. 또 국내려행도 마찬가지이지만 해외려행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경제수준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다니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남조선도 그렇고 이웃나라 중국도 경제가 발전하면서 해외려행이 매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북조선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외국 려행은 커녕 국내 려행도 어렵습니다. 지어 다른 지역에 살고 있는 가족을 만나러 가고 싶어도 려행증명서가 없이는 갈 수가 없습니다. 또 중국에 있는 친척을 만나기 위해 려권을 만들어야 할 경우, 막대한 뢰물을 바쳐야만 겨우 만들 수가 있습니다. 이렇듯 북조선 당국은 인민들의 이동의 자유를 철저히 막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나다닐 수 없다면 인간의 기본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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