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오 초대석

매주 목요일 함께하는 라지오 초대석 시간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은 6.25 전쟁 61돐이 되는 날입니다. 이 참혹한 전쟁을 겪은 후에도 북과 남은 지금까지도 분단이란 아픔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특히 전쟁 중에 북으로 강제 랍치된 사람들의 가족들은 더 큰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6.25 전쟁 당시 북조선에 랍치됐던 사람들의 생사확인과 진실규명을 위해 애쓰고 계시는 6.25전쟁 랍북 인사가족협의회 리미일 리사장님을 전화로 련결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리미일 리사장님, 안녕하십니까?



리미일 리사장(이하 이): 네 안녕하십니까?



사회 : 리미일 리사장님도 6.25전쟁 당시 아주 가슴 아픈 사연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어떤 사연인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리 : 아버님 랍북 사연



사회 : 네, 그래서 6.25전쟁 랍북 인사가족협의회를 만들어 활동을 해오고 계신거구만요, 그렇다면 전쟁 당시 북으로 끌려간 사람의 규모, 어느 정도나 됩니까?



리: 전쟁 랍북자의 규모



사회 : 파악된 것만 그러하니 실제로는 더 많은 사람들이 랍치돼 북조선에 끌려가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그런데 당시 김일성이 남조선 사람들을 랍북한 리유, 어디에 있다고 봅니까? 혹시 알려진 내용이 있습니까?



리: 당시 북과 남의 상황, 북의 인텔리 대거 남하, 인재부족으로 김일성이 직접 남조선에서 인테리들을 데려올 데 대하여 지시 ‘김일성 전집4권’, ‘러시아 기밀문서’



사회 : 그렇다면 부족한 인재를 보충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인테리들을 랍치했단 말씀인데요, 강제로 랍북된 사람들의 성별이나 직업, 나이 이런 게 파악된 게 있습니까?



리: 성별, 나이, 직업 통계



사회 : 그럼, 북으로 강제 랍북된 분들이 혹시 그곳에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파악된 게 있습니까? 아니면 남쪽으로 다시 탈북하신 분들이 있다면 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리: 랍북된 분들의 북조선에서의 생활, 혹은 다시 탈북한 사례



사회 : 가장 큰 문제는 대부분의 가족들이 랍북된 분들의 생사확인이 되지 않고 있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6.25 전쟁 랍북인사가족협의회, 주로 어떤 일들을 하고 계신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리: 가족협의회 소개, 주요 활동



사회 : 네, 리사장님의 노력이 지금도 북에 살아계실 랍북 인사들과 혹은 그 후대들에게는 큰 힘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북조선에서 남측의 가족들을 그리고 살아가고 계실 분들을 위해 가족들을 대신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리: 북측에 계실 랍북 인사들에게 한 말씀



사회 : 네, 김정일 정권은 하루 속히 강제로 끌고 갔던 분들의 생사를 확인해주고 지금이라도 가족들과 만날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6.25 전쟁 랍북 인사가족협의회 리미일 리사장이셨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리: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