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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진행: 신지은(MC), 김원규(한국경제TV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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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들 잇따라 코로나19 백신 구매 예약...개발도상국은?
더 알찬 뉴스
작성날짜
2020-12-07 17:06
진행> 뉴스통의 월요일 코너 ‘더 알찬 뉴스’ 시간입니다. 오늘도 외부 게스트 없이, 양정아 기자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1> 최근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백신과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훨씬 더 뜨거워졌는데요.
세계 최초로 영국이 코로나19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 사용을 승인했습니다. 글로벌 제약회사 화이자와 도이칄란드의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죠.
이 외에도 여러 제약회사들이 백신 임상실험 성공 소식을 전해오고 있어서, 내년에는 인류가 코로나19를 정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코로나19 백신의 본격적인 공급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영국이 상황이 다급해서 그런가.. 빨리 승인을 했네요?
2> 아무래도, 백신이 급한 사람들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는 거겠죠.
헌데 바이오엔크의 우그리 사힌 창업자는 영국의 백신 사용 승인 이후,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들었다면서요?
3> 와~ 코로나 비루스 백신 개발 성공으로 그야말로, 돈방석에 앉게 된 거네요!
4> 그 외에도.. 코로나 백신은 잇따라 억만장자를 탄생시키고 있다죠?
5> 영국의 승인 이후, 세계 각국에서도 화이자 백신을 구입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구요?
6> 아무래도 그렇죠. 지난번에, 우리 방송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무조건 일찍 맞고 보는 것보다는, 최대한 안정성이 보장된 다음에 맞는 게 좋긴 하죠.
그런데, 공급망에 문제가 생겨서.. 올해 공급에도 차질을 빚을 것 같다면서요?
7> 아무래도.. 좀 급하게 일을 진행하다가 보니, 그랬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가 발생한 건가요?
8> 맞아요. 최요한 평론가님께 잠깐 들었었죠. 그 이야기..
9> 그런데, 화이자가 이렇게 본격적으로 백신 공급에 나서면.. 다른 백신 개발 회사들은 어떻게 되는 건가요?
10> 한국은 현재.. 치료제 개발에 더 주력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것 같은데요. 그러면, 한국 정부는 어떤 업체의 백신을 구입할 예정인가요?
11> 어쨌든, 전 세계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만큼 내년에는 안정적으로 백신 공급이 이뤄질 것 같은데요.
하지만, 말씀해주신 대로, 백신 가격이 만만치 않잖아요? 그러다 보니, 제약회사들과 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는 나라들도 주로 선진국에 집중되어 있는데
그러면, 개발도상국이나 저개발국가 국민들은 백신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 아닌가요?
12> 정말 좋은 취지를 가지고 있는 국제기구네요.
진행> 백신이 개발된다고 해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공정하고 공평하게 보급되는 건 쉽지가 않아 보이네요.
그래도, 그런 문제들을 잘 해결해 가면서.. 코로나19가 이 지구상에서 완전히 사라지기 위한 첫발을, 최대한 빠르고 안전하게 뗄 수 있길 바랍니다.
양정아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썸네일 이미지=CNBC 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