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이야기

윤: 중국의 문화를 알아봅시다, 니하오, 차이나! 
지난시간에는 중국의 소수민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오늘은 중국의 광활한 대지에서 중요한 교통수단의 하나인 기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혜씨, 중국 사람들은 국내에서 여행을 다니거나 출장을 떠나면 주로 기차를 많이 이용하죠?

대: 네, 중국은 철도대국이라 불릴 만큼 거대한 철도망을 형성하고 있는데요.
드넓은 중국을 여행할 때 가장 유용한 교통수단도 기차입니다,
그래서인지 중국 여행은 기차표를 얼마나 잘 구하느냐에 성패가 달려있다고도 할 수 있는데요.
기차표를 구하지 못하면 여행 계획을 변경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윤: 기차표는 기차역에서도 구매할 수 있고 또 기차표나 비행기표를 판매하는 대리처에서도 구매할 수 있죠?

대: 네. 보통 기차표는 열흘 정도 미리 구매할 수 있는데요, 기차역에 직접 가서 구매할 수도 있고,
여행사나 호텔의 1층에 기차표를 대리판매하는 곳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대리판매처에서 구매하게 되면 1달러 정도의 수수료를 내게 됩니다.
대리처에 표가 없다고 하면 기차역에는 더더욱 없습니다.
기차역에서는 좋은 좌석을 다 대행업체에 돈을 받고 넘기고
정작 기차역에서 파는 표는 위치가 좋지 않은 좌석만 남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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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 사진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