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려라 세상 밖으로

 

진행 : 전 세계 나라를 찾아가 현재 생활 모습과 그 나라 사람들이 꿈꾸고, 그리는 미래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국민통일방송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합니다. 어서오세요.

출연 : 네, 안녕하세요.

진행 : 대표님, 지난 시간에는 손을 대지 않고 움직이는 엘리베이터, 접촉하지 않고 환자 상태를 알 수 있는 의료 매트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는데요. 오늘은 어떤 이야기를 해주실 건가요?

오늘은 나무 이야기

1987년 2월 멕시코시티 상공에서 수천 마리의 새가 갑자기 떨어져 죽는 이상한 사건 발생
새의 사체를 가져와 검사한 결과는 충격적
엄청난 양의 납, 카드늄, 수은 등 중금속이 검출된 것
극심한 대기오염으로 인한 중금속 중독으로 수천 마리 새가 죽음을 맞아

멕시코 시티 대기오염 문제가 이렇게 심각했던 이유는 해발 2,240m 고도의 분지 지형, 820만 명의 많은 인구, 155만 대의 차량, 공장에서 내뿜는 오염물질 때문

새의 떼죽음과 함께 대기오염의 심각성을 깨달은 멕시코는 1990년 대 초반 대기 질 측정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로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강력하게 시행

다행히 자동차 운행 줄이기, 석유 사용 억제 정책으로 멕시코시티의 공기는 날로 좋아지고 있어

최근에는 멕시코의 작은 기업이 만든 인공나무 바이오어번이 뛰어난 공기정화능력으로 화제가 되고 있어

(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