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넓은 뉴스

진행> 남다른 시야와 시각, 넓이의 뉴스들을 더 흥미롭게 만나보실 수 있는 ‘더 넓은 뉴스’ 코넙니다.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합니다. 안녕하세요?

1> 어제 우리 방송 뉴스 통해, 잠깐 알려드리긴 했는데요. 이 시간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한국 고유의 문화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다는 소식과 함께, 그에 얽힌 역사도 살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부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거행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를 통해,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오를 거라죠?

‘유네스코‘에 대해서도 몇 번 설명해드린 적이 있구요.

2> ‘연등회’에 대해서도 좀 더 자세히 알려주시죠.

3> 불교의 발원지인 인도에도 연등회가 있다지만, 한국에서는 특별한 연등회를 독자적으로 발전시켰다죠?

4> 그런 전통이 고려시대로 가면서.. 더욱 뚜렷하게 불교행사로 자리를 잡게 된 건가요?

5> 특히.. 고려의 공민왕이 직접 초파일 연등을 주재하다시피 하면서, 초파일 연등이 주류가 되었다죠?

6> 그런데, 조선시대 때는 유교를 숭상하고, 불교를 억제했으니.. 연등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겠네요?

7> 정월 15일의 연등은 조선시대에 와서, ‘수륙재’라는 걸로 조금.. 변질된 건가요?

8> 연등회와 관련된 유명한 설화도 삼국유사에 실려 있다면서요?

9> 호랑이 오빠 삼형제가 아주 비겁하고 나빴네요.

10> 연등회 이야기와 함께, 재미난 설화도 한 편 들었는데요. 지금은.. 민족의 축제가 되어 있는 한국의 ‘연등회’를 유네스코 평가위에서 좋게 평가하고 있는 거네요?

진행> 네, 곧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다는 한국의 ‘연등회’에 대한 이야기 흥미롭게 들어봤습니다.

김성수 평론가님, 오늘도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썸네일 이미지=두산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