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6월 14일 화요일 <뉴스통>의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이고요.

북한은 매년 가뭄 등 자연재해로 식량난을 겪고 있습니다. 올해도 심각한 봄철 가뭄이 끝나자, 바로 장마가 예고되고 있는데요. 가뭄 이후엔 바로 또 장마라니.. 참.. 어쩜 이렇게 중간이 없을까요?.. 어쨌든, 그래서 북한은 치산치수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합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재해성 기후를 기정사실화하고, 치산치수사업을 더욱 강도 높이 벌여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네요.

올해 기상관측 이래 두 번째로 심각한 봄철 가뭄을 겪은 북한으로서는 가뭄이 끝나기 무섭게 홍수 피해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더 부담스러울 텐데요. 이에 따라 치산치수사업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면서 주민들에게 홍수 피해 예방에 나설 것을 독려했다고 합니다.

북한은 난방과 취사를 위해 주로 땔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많은 산들이 민둥산으로 변하면서 홍수와 산사태 발생도 심해졌다고 하죠. 일단 산에 나무 심고 가꾸기부터 강조하고 있는 점도 그래서이고요.

북한의 기상청인 기상수문국은 올해 장마는 예년보다 조금 이른 7월 상순에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고, 특히 7~8월에는 서해안과 동해안 중부 이남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이며, 7~9월에는 태풍도 두 차례 지나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는데요. 정말이지.. 올해는 좀 더 잘 대비가 되길 바라 봅니다!..

네.. 화요일의 뉴스통도 ‘순위뉴스 7’으로 시작되고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중요한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 드리고 있죠.

국민통일방송의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하는 ‘북한 새로 읽기’ 코너도 있고요.

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세상 모든 것들의 세계 최초 기원에 대해 살펴보는 ‘최초의 탄생’이라는 코너로 함께 합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도 알려드리고요. 생활 속 재미나고 유익한 ‘과학상식’을 알려드리는 퀴즈 시간도 있습니다.

그럼, 오늘의 ‘순위뉴스 7’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