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1월 15일 금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코로나와의 싸움이 이제 1년이 다 돼가죠. 그런데, 지난 1년 동안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은 지역들이 있습니다.

한국의 전남 강진군과 인천의 옹진군입니다.

옹진군은 섬이라서 비교적 관리가 용이했겠지만, 강진군은 육지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어떻게 온 세계가 난리인 이 1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단 한 명도 안 나온 거냐고, 그 비결을 군수님에게 물었더니 군민들의 남다른 의식과 행동이 그 비결이더라구요.

강진군민들은 정부의 지침에 넘칠 정도로 잘 따른다고 합니다.

다른 지역과의 왕래도 1년 동안 잘 하지 않았구요. 만약에 불가피하게 대도시에 다녀오면, 본인이 집에서 스스로 14일 간 자가격리를 하고, 밖에 나가지도 않고 이런 걸 스스로 그렇게 잘 하고 있다네요.

코로나에 걸리거나 확진자와 접촉한 것도 아니고, 외부 지역에 다녀왔다는 것만으로 스스로 2주간 자가격리를 한다는 게 정말 대단하죠?

게다가 강진에는 관광객들이 참 많이 간다고 하는데요. 코로나 확진자가 강진을 다녀간 게 수십 건인데도, 군민들 중 확진자가 없는 건 군민들 모두가 마스크 쓰는 것에도 굉장히 철저하기 때문이라네요.

저도 이런 곳이 있는지 몰랐는데요. 정말 놀랍습니다.

사실 한국에선 아주 일부 빼고는, 대부분의 국민들이 방역지침에 잘 따라줘서 ‘케이 방역’ 성과도 낸 거고. 확진자들이 늘어났던 건, 따져보면 대부분

1년 내내 굉장히 특이한 집단에 속해 있는 노골적인 방역방해 세력들 때문이었다는 게, 요즘 점점 더 밝혀지고 있죠.

강진군민들 같은.. 자발적이고 확실한 개인 방역이 전 세계인들 사이에서 이뤄진다면, 이 지구에서 훨씬 더 빨리 코로나가 사라질 수 있을 것 같네요.

자 매주 금요일 이 시간에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지금 북한은’ 코너에서 현재 북한 소식들도 전해드립니다.

오늘 ‘더 깊은 뉴스’ 시간에는 현재,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관련된 이야기 자세히 알려드리구요.

금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은 ‘시사용어’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주는 시간으로 채워집니다.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및 은값, 환율정보도 알려드리고..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있구요.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