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6월 17일 수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어제 오후에 결국은 북한이 판문점 선언의 결실인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했습니다.

평화와 화합의 연락 장소와 함께, 825만 달러 이상의 국민 세금도 한 순간에 날아갔다고 남한의 많은 국민들은 한숨을 지었습니다.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은 대남 문제를 북한군 총참모부에 맡긴다고 했었는데요.

총참모부는 남북 합의로 비무장화한 지역에 북한군이 다시 진출해 전선을 요새화하고, 남쪽에 삐라를 살포하겠다는 발언을 했죠.

북한의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과 경제 제재에 대한 시위, 체제유지, 미국과의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한 포석 등등

전문가들은 여러 가지로 지금의 갑작스런 북한의 돌발행동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오늘 <뉴스통>에서는 긴장이 높아져 가는 남북관계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는 평소와 같이, 전해드리구요.

하지만, 평소와는 조금 다르게 갑작스런 긴장 국면의 남북관계가 우리 모두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는 바

특별 편성으로, ‘남북관계 긴급점검’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수 시사문화평론가와 함께 하는 <더 넓은 뉴스> 코너에서는 거의 남한과 북한의 ‘한’에 가까운 부침의 역사를 간직한 ‘개성공단’에 대한 이야기 나눠 볼 거구요.

여러분께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환율 정보와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