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기획

1년 전 오늘, 김정일 정권은 서행 상에 있는 남조선 연평도를 무차별 포격했습니다. 대량살상무기인 방사포까지 동원한 공격으로 군인은 물론 민간인까지 죽거나 다쳤고, 살림집들이 파괴됐습니다. 김정일 정권은 무고한 동족을 살해하는 반인륜 집단임이 드러났습니다. 북남관계는 완전히 파탄 났고 경제고립은 심화됐습니다. 그 후과로 2천3백만 조선인민들은 지난 1년 간 고통스러운 생활을 견뎌야 했습니다.



자유조선방송은 연평도 포사격 도발 1년을 맞아 특집방송을 준비했습니다. 연평도 사건의 내막을 밝히는 실화방송 <연평도의 진실>을 첫 순서로 보내드립니다. 남조선 전문가와 함께하는 대담도 준비했습니다. 연평도 사건 이후 1년을 평가하고, 연평도 포격이 조선의 대내외 정세에 미친 영향과 김정일 정권의 무력도발을 막는 방안에 대해 알아봅니다. 끝으로 연평도 사건 1년에 대한 우리의 립장을 담은 성명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실화방송 - 연평도의 진실>



<대담 - 연평도 도발 1년, 무엇을 남겼나?>



<성명 - 김정일-김정은 세습독재를 끝장내는 것만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지킬 수 있다>



진행 : 연평도 포사격 도발은 김정일 정권의 야수적인 본성을 유감없이 보여준 사건이였습니다. 김정일 정권은 3대 세습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2천3백만 조선인민을 희생시킬 것입니다. 남조선 동포에 대한 불질도 계속할 것입니다.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해서는 김정일 왕조의 세습정권이 아니라, 개혁개방과 민주화를 실현하는 정권이 들어서야 합니다. 7천만 겨레가 힘을 합쳐 새로운 력사를 써 나가야 할 때가 왔습니다. 자유조선방송 특집방송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윤성호였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