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

7월 7일 화요일의 <뉴스통>, 문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진행을 맡은 신지은입니다.

오늘은 ‘소서’입니다.

'소서'라는 말은 '작은 더위'라는 뜻으로, '큰 더위'를 뜻하는 '대서'에 앞서는 절기죠.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하는데요.

북한에서도 이런 절기는 한국과 똑같이 여기는지 궁금해지네요.

소서를 전후해서 한반도에는 장마전선이 머무르고, 이 무렵부터 올라오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구요.

습도가 높아,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하네요.

옛 농가에서는 이 무렵에 논매기를 하구요.  논둑이나 밭두렁에 훌쩍 자란 풀을 베어 퇴비를 만들고,

보리를 수확한 밭에는 조, 팥, 콩 등을 심어 이모작을 지었다고도 하구요.

지금의 농가에서도, 이런 건 비슷하겠죠? 북한의 농가는.. 어떠려나 모르겠네요. 날씨 차이가 조금 있을 수 있어서요.

본격적인 무더위와 장마가 시작된다는 소서를 한 발 앞서 한국엔 본격적인 무더위도, 장마도 상륙했는데요.

특히 한국엔 요즘, 에어컨 바람 너무 많이 쐐서, 냉방병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벌써 많다고 하니까요.

모두 코로나19 잘 이겨내는 건 물론이고, 여름건강 더 조심하셨으면 좋겠네요.

남과 북이 소통하는 <뉴스통> 매주 화요일 이 시간에는 오늘의 주요 뉴스들 선별해서 알려드리구요.

‘뉴스 체크’ 코너에서는 한반도를 둘러싼 뉴스를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립니다.

최요한 시사경제평론가와 함께 하는, 오늘의 <더 깊은 뉴스>에서는 지난주 한국의 여름 상품 산업인 ‘쿨링 산업’에 이어서,

코로나19 때문에 확 바뀌는 ‘여름휴가’ 문화와, 여름 인기상품 등에 대해 흥미롭게 알아 보구요.

화요일의 ‘뉴스로 본 세상’에서는 감동과 재미가 넘치는 ‘사람’ 이야기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도움 되는 생활정보.. 날씨, 기름값, 금값, 환율 정보도 알려드리구요. 저 신지은과 함께 하는 ‘매일영어’ 시간도 함께 합니다.

그럼, 오늘의 주요 뉴스부터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