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와 진실

  • 방송정보매주 월요일 저녁 10시 방송 | 종영방송
  • 출연리광명

공식 SNS

통계자료를 통해 보는 북남관계파괴자의 정체

정의와 진실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10-15 17:48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요즘 북과 남 사이는 교류와 협력, 통일을 바라는 민족의 념원과는 배치되게 김정은 독재 잔당의 무분별한 대남도발로 최악의 국면으로 치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북남관계 파괴의 책임을 남측에 넘겨씌운 “우리민족끼리”의 글을 가지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민족끼리”는 10월 14일 “통계자료를 통해 보는 북남관계 파괴자의 정체”라는 기사를 싣고 “최근 남조선에서 참여정부의 마지막해인 2007년과 MB정부의 2011년을 비교, 분석한 결과가 언론에 공개되여 각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 통계에 의하면 “금강산, 개성, 평양 관광객의 수는 2007년 35만 명이였으나 2009년부터 3년 동안 련속적으로 단 한명도 오가지 못했다”며 북남관계가 파괴된 원인이 마치도 남측에 있는 것처럼 진실을 왜곡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민족끼리”가 밝힌 통계자료를 진실에 기초해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김정일 독재 정권은 지난 2008년 7월 11일 금강산 구경을 온 남조선 녀성관광객을 총으로 쏴 죽이고도 사죄는커녕 오히려 모든 책임이 남측에 있다고 생억지를 부렸습니다. 그리고는 진상조사를 요구하는 남측의 요구를 묵살하고 관광객을 받지 않겠다고 일방적으로 선포했습니다. 자기 인민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남조선으로서는 총격 사건이 재발할 수 있는 금강산으로 인민들을 보낼 수 없었습니다. 그러자 독재집단은 금강산 관광과 관련한 남측과의 계약을 모두 깨버리고, 남측 당국과 기업의 재산까지 몰수 했습니다.

개성관광 중단문제도 그렇습니다. 지난 2007년 12월 시작된 개성관광은 남측 기업 현대아산과 북조선 당국이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남녘 동포들이 개성의 문화유적을 둘러보는 형태로 진행이 됐습니다. 그러나 독재 정권은 금강산 관광객 피살사건으로 북남관계가 악화되자 2008년 11월 21일 개성관광중지, 북남경제협력협의사무소 폐쇄, 철도렬차 운행 중지 등 모든 북남협력사업 중단을 남측에 통지했습니다. 그리곤 “이와 같은 엄중한 사태가 빚어진 책임은 전적으로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고 북남대결을 집요하게 추구해온 남측 당국에 있다.”고 큰 소리를 쳐댔습니다.

이렇게 해서 북남간 교류는 크게 축소됐습니다. 2007년 35만 명에 달했던 금강산, 개성, 평양 관광객이 2009년부터 2011년 사이 3년 동안 아예 없었다고 밝힌 통계수자는 북남사태의 책임이 과연 누구에게 있는가를 똑똑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하늘과 땅, 바다 길을 완전히 차단하고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김정일 독재정권에게 그 책임이 있다는 것은 세 살 난 어린아이도 아는 일입니다.

독재집단의 북남관계 파괴 행동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협박에도 불구하고 리명박 정부가 과거 김대중,로무현 정부 때처럼 수그리고 들어오지 않자 2010년 3월 26일 남조선 해군함선 천안호를 기습적인 어뢰공격으로 침몰시켰습니다. 그런가 하면 그해 11월 23일에는 평화로운 섬마을 연평도에 방사포탄을 무차별적으로 퍼부어 민간인과 군인들을 살해하였습니다. 이로 하여 2007년 선박 11,891회, 항공기 153회를 기록하던 왕래가 2011년에는 각각 142회, 2회로 하락했습니다. 흩어진 가족 및 친척상봉자수도 2007년 13,388명에서 2011년 38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정치 분야회담도 단 한 번도 개최되지 않았으며 사회문화 분야회담은 2009년부터 한 번 도 개최되지 못했습니다.

통계자료를 통해 우리 민족은 물론 온 세상 사람들은 김정일·김정은 독재 패당이야 말로 북남관계를 풍비박산 낸 주범이며 독재 잔당이 권력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한 북남관계는 파국상태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다시금 깊이 새기게 됩니다. “우리민족끼리”는 진실을 오도할 것이 아니라 통계자료를 통해 밝혀진 김정일·김정은 독재 잔당의 북남관계파괴자로서의 정체를 낱낱이 폭로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