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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의 결전에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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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2-08-30 18:17


안녕하십니까? 정의와 진실시간입니다. 지난 8월25일, 선군혁명령도 개시 52돐 경축연회에 참석한 김정은은 남조선과 미국의 을지프리덤 가디언 합동연습에 신경을 곤두세우며 그 무슨 전면적 반공격전을 위한 작전계획을 검토하고 최종 수표 했다는 폭언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앞장에서 남조선에 대한 침략전쟁을 미친 듯이 선동하는 8월 27일 로동신문 기사 “최후의 결전에서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를 가지고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로동신문은 기사에서 “8·25의 선언은 침략자들과의 대결전은 절대로 말로 끝날 수 없다는 것을 깨우쳐 준다.”며 “만일 적들의 용납 못할 추태의 후과로 이 땅에서 또다시 바라지 않는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때에는 하루밤 자고나면 서울이 점령되였다는 소식, 두 밤 자고나면 제주도에 공화국기발이 꽂혔다는 소식, 미국이라는 땅덩어리가 지옥으로 변하였다는 소식이 우주를 날 것이다.”는 망발을 늘어놓았습니다. 얼마나 어리석은 궤변입니까? 애송이 김정은은 그래도 최고사령관이랍시고 우쭐거리며 나이 많은 간부들 앞에서 큰 소리 한번 쳐 본다 치더라도 이 기사를 쓴 언론의 정수라고 하는 기자들이, 그것도 최고사령부 종군기자들이라는 작자들이 전쟁열에 들떠 아예 미쳐버렸으니 큰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종군기자라고 하면 말 그대로 전쟁터를 누비면서 언론매체를 통하여 기사를 전송하고 원고를 편집하여 담당자에게 보내는 일을 하는 기자들입니다. 그러고 보면 이 기사를 쓴 작자들은 북조선 땅은 물론 남조선을 비롯해 조선반도 전체를 전쟁마당으로 여기는 모양입니다. 전쟁 시기도 아닌 평화 시기에 지난 50년 6·25전쟁 때나 하던 수법 그대로 앵무새처럼 지금까지 달달 외워대는 소위 종군작가들에게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이 일어나서 하루밤 자고나면 서울이 점령되였다는 소식이 들리고 두 밤 자고나면 제주도에 공화국기발이 꽂혔다는 소식이 전해진다는데 이것이 과연 오늘 날 가능하기나 한가 말입니다.



아시다시피 지금 인민군 병사의 몸 상태는 물론, 정신상태도 말이 아닙니다. 훈련은커녕 제대로 먹지 못해 빼빼 말라버린 몸으로 영양실조에 걸린 병사들이 려단이나 련대군의소에나 누워서 일어나지도 못하는 형편입니다. 심지어 한 개 중대인원의 거의 절반에 가까운 군인들이 영양실조에 걸려있는 주제에 어떻게 하루밤에 서울을 점령하고 두 밤 자면 제주도에 공화국기발을 꽂겠다는 것인지 웃기는 소리만 합니다. 병사들은 오직 살기위해 먹을 것을 찾아 부대주변 마을은 물론 몇 십리 밖의 마을까지 습격하여 주민들의 재산을 략탈하고 있습니다. 장마당에 나가는 장사군의 보따리를 강제로 빼앗는가하면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를 세우고 적재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돈과 짐, 심지어는 입고 있는 옷까지 강탈하는 군대를 두고 인민들은 마적단 혹은 강도단이라며 저주를 퍼붓고 있습니다.



군인들의 사상 정신적 상태는 군복착용 상태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인민군대에 입대하자마자 신병들은 새 군복과 신발을 상관들에게 빼앗겨야 합니다. 겨울이 닥쳐와도 솜옷이나 겨울내의, 솜 신발을 공급받지 못해 다 해지고 너덜너덜한, 차마 눈을 끄고 볼 수 없는 넝마 같은 여름 군복을 입고 사회 운동화를 발에 걸쳐야 하는 것이 강원도나 황해도 전연군단 군인들의 비참한 실정입니다. 이 정도를 가지고 인민군대의 정치사상적 우월성을 자랑한다고 해서 솔직히 누가 믿겠습니까? 아마 정신 빠진 사람취급을 받을 것은 뻔합니다.



오늘 날 김정은의 처지는 더욱더 비참해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경제관리개선조치요, 인민생활개선이요 떠들어대도 인민들에게 아예 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남조선이나 미국을 비롯한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동경심이 날이 갈수록 커가면서 민심은 흉흉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기사를 쓴 종군작가라고 떠벌이는 한심한 사람들은 독재 잔당의 폭언에 미쳐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르는 격으로 날뛰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저들에게 향하는 인민들의 분노를 남조선과 미국으로 돌려 저들의 잔명을 유지하는데 써먹으려는 김정은 패당의 어리석은 전쟁망동을 온 세상에 알려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정의와 진실시간의 리광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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