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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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이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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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전쟁

련속극으로 남조선 엿보기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3-02-05 18:32

 


여러분이 직원을 선택할 수 있는 회사의 사장이라면 어떤 사람을 뽑으시겠어요? 오늘 들으실 연속극 <광고천재 이태백> 에서는요. 취업을 하기엔 악조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재치 있는 발상으로 면접을 보는 장면을 들을 수가 있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방금 들으신 연속극에서 면접관이 한 말 중에 스펙이라는 단어 들으셨나요? 스펙이란 한마디로 좋은 경력 또는 배경을 가지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학력. 대학교 성적. 영어 점수 등을 종합한 모두 외적인 조건을 갖추는 것을 스펙을 쌓는다고 하는데요, 날이 갈수록 취업하기가 어려워지면서 직장을 구하려는 사람들은 이른바 스펙 쌓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대학진학률만 해도 84%를 넘어섰구요. 단기나 중장기로 해외에 어학연수를 다녀오기도 합니다. 또 요즘 대학가 풍경을 보면요. 예전처럼 낭만은 찾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입니다. 과거에는 연극도 하고 노래도 부르며 선후배간 우정을 쌓아가는 동아리들이 인기가 있었지만요. 요즘에는 자신의 경력에 도움이 되는 영어동아리나 취업을 준비하는 동아리들이 인기가 있습니다. 진정한 실력을 쌓기 보다는 취업을 위한 점수 따기용으로 대학생활을 하려는 모습이 조금은 우려가 되는데요. 이에 정부에서는 단순히 취업을 위해 대학을 진학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이런 저런 방안을 세우고 있습니다. 취업이 목적이라면 굳이 많은 비용을 늘여서 대학에 가지 않도록, 기업들에게 고등학교만 졸업한 사람들을 많이 뽑으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즉 스펙보다는 사람의 능력을 우선시 해 평가하라는 뜻인데요. 많은 기업들이 이에 동참해 능력 있는 고교 졸업생을 뽑는 것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물론 이에 대해서도 의견들이 분분하긴 하지만요, 어느 대학을 나왔기 때문에 그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능력과 가능성을 존중받는 것, 그런 사회가 되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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