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개방으로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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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브랜드 인식변화
진행: 일인당 국민소득이 8000달러, 지난 38년간 중국은 어떻게 해서 이런 성공을 이뤄낸 걸까요? 개혁개방이 막 이뤄지던 76년에 태어나 중국의 성장을 직접 보고 자란 중국 동포 윤옥씨와 함께 중국의 성공 역사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윤: 안녕하세요?
진: 지난 시간에 중국의 개혁개방을 이끌어간 경제특구에 대한 이야기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어떤 주제입니까?
윤: 오늘부터 몇 시간에 나누어서 중국 국민들의 의식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하는데요. 지난 시간에 경제 특구를 소개하면서 많은 외국 기업들이 들어왔고, 그런 기업들과 함께 자유자본주의 의식과 문화도 함께 들어왔다는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오늘은 먼저 어떤 외국의 브랜드들이 중국에 들어왔고 중국 국민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진: 브랜드라는 말 자체가 영어이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한테 낯설 것 같은데요. 브랜드는 상표라는 뜻이죠~
윤: 그렇습니다. 브랜드는 경제적인 생산자를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어떤 상품이나 회사를 나타내는 상표 혹은 표지를 말합니다.
진: 다시 말해서 모든 상품에는 브랜드가 있는거죠~
윤: 네. 전에 상품경제가 발달하지 않았을 때에는 일단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물건들이 단순했습니다. 그리고 옷 같은 경우에는 가정마다 어머니나 할머니 이런 여성분들이 집에서 자체로 제작해서 입고 그랬죠.
진: 그때는 상표, 다시 말해 브랜드가 뭔지 개념이 별로 없었죠.
윤: 그러다가 중국에 개혁개방이 시작되면서 그 이전 시기에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많은 상품들이 넘쳐나기 시작했는데요, 먼저 음료, 페스트푸드(편의음식) 쪽 이야기를 해보면, 제가 어린 시절에 특히 인상이 깊었던 것은 80년대 후반에 아버지가 콜라를 몇 병을 얻어오셔서 ‘이건 미국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다’ 하시는데 처음 먹었을 때는 ‘이게 무슨 맛이지?’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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