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깜빠니아

  • 방송정보 | 종영방송
  • 출연진행:

공식 SNS

인도적 지원

인권 깜빠니아
작성자
국민통일방송
작성날짜
2011-08-07 01:24




안녕하십니까? 자유조선방송의 송현정입니다. 오늘 인권깜빠니아 주제는 ‘인도적 지원’입니다.



지난 고난의 행군 시기때부터 지금까지 남조선과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인도적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조선 인민들에게 많은 지원을 해왔습니다. 미국만 해도 1996년부터 2009년까지 수십만톤의 식량을 지원했고, 남조선도 지금까지 식량 270만톤, 비료 256만톤을 지원했습니다. 액수로만 따져도 수십억 딸라에 이르는 막대한 량입니다.



그렇다면 인도적 지원이란 무엇일까요? 인도적 지원이란, 지원이 필요한 국가의 정치적인 상황이나 종교적인 문제를 떠나서 감당하지 못할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인도적 지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식량이나 의약품처럼 물품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다른 하나는 학생들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거나 의사들이 병원 진료를 도와주는 것처럼 능력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오로지 인간에 대한 사랑을 가지고 나라와 지역, 종교를 초월한 활동이 바로 인도적 지원인 것입니다.



인도적 지원 활동은 교통과 통신이 발달하면서 세계화 시대로 접어든 요즘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각 나라들의 어려운 사정들이 빠르고 알려지고 있고, 지원도 신속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인도적 지원도 더욱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때 남조선을 비롯한 많은 국가들이 발빠르게 도움을 줬던 일에서도 이같은 흐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인도적 지원 활동에는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바로 꼭 필요한 사람을 지원해야 하며, 그것을 검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례컨대 세계식량계획은 ‘분배에 대한 검증 없이는 지원도 없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국제사회의 지원을 가장 많이 받고 있는 나라 중의 하나인 북조선에서 이같은 원칙이 잘 지켜지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북조선 인민들을 돕고 싶어하지만 북조선 당국은 국제사회가 인도적 지원을 위한 실태 조사를 하는 것 허락하지 않고 있습니다. 게다가 물자를 지원하고 난 후에도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알 수가 없어, 처음에는 도움의 손길을 뻗은 사람들도 나중에는 지원을 꺼리게 됩니다. 특히 그동안 지원된 식량이 군대나 간부들에게로 흘러들어가는 것을 알게 되면서 부터는 더욱 지원을 꺼리게 됐습니다.



또한 북조선 당국이 남조선 사람이나 외국인들이 구호활동을 펼치는 것에 협조를 하지 않는 것도 문제입니다. 이 때문에 교육이나 의료, 사회기반 시설 같은 여러 분야에 걸쳐서 북조선 인민들을 돕고 싶어하는 손길이 북조선 당국의 거부로 막힌 경우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정상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북조선 당국은 인민들을 먹여 살릴 능력이 없어서 지금도 수많은 인민들이 굶주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굶주리는 인민들에게 먹이라고 국제사회가 무상으로 식량과 의약품을 보내주었지만 그것을 받아본 인민들은 별로 없습니다. 북조선 당국은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을 자신들의 배를 불리는데 리용하지 말고, 정말 어렵게 살고 있는 인민들을 지원하는 데 써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조선의 북한인권기록보존소와 자유조선방송이였습니다.

전체 0

국민통일방송 후원하기

U-friends (Unification-Friends) 가 되어 주세요.

정기후원
일시후원
페이팔후원

후원계좌 : 국민은행 762301-04-185408 예금주 (사)통일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