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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 전태우, 박성애, 지다혜(출연), 김지영(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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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너의 결혼식'-2] 나를 성장시키는 연애

남북연애연구소
작성자
김지영PD
작성날짜
2021-03-15 12:25

 

사랑이 고픈, 사랑에 아파하는 남북 청춘들의 연애 고민을 들어드립니다. 

연애 때문에 속앓이하는 당신의 속을 풀어주는~ 여기는, 남북연애연구소!

태디: 오늘도 저희 연구소의 특급 연애 연구원 다혜씨와 함께 하겠습니다. 다혜씨, 어서오세요.

다혜: (인사)

태디: 지난 주에 이어 오늘도 영화 속 장면을 통해 연애 이야기를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주 영화 ‘너의 결혼식’ 박보영, 김영광 주연의 영화였죠. 고등학교 3학년 때 전학 온 승희를 보고 첫 눈에 반한 우연이 승희와 사귀기 위해 갖은 노력을 다했고.. 고등학교 때 이뤄지지 않은 두 사람이 결국 대학교에 가서 연인 사이가 되죠?  

다혜: 네, 하지만 이 두 사람의 결말… 이게 끝이 아닌데요. 오늘은 ‘너의 결혼식’의 마지막 장면 재연해보고 함께 얘기 나눠볼게요.



[영화 '너의 결혼식'의 한 장면]

우연 : 드레스 이쁘다?

승희 : 신부는 안예쁘냐?왔네?

우연 :내가 청첩장 보내라고 했잖아 뭐 꼭 할말도 있고

승희 : 치 ...

우연 : 하... 야 환승희 나 진짜 후회 많이 했다. 널 아프게 한거. 널 만나거 후회했다는 말 사실은 그 반대야. 나 지금 되게 행복해 애들 가르치는것도 너무 즐겁고 그게 다 네 덕이야. 네가 있어줘서 새로운 꿈도 생겼고, 대학도 갔고, 좋은 친구들도 생겼고, 선생님도 되고 네가 옆에 있어줘서 이렇게 바뀐거야 대책없이 살뻔한 놈 네가 사람 만들어 준거야. 내 인생에 불쑥 나타나줘서 고맙다 환승희 잘살아! 많이 많이 행복하고.

승희 : 실은. 그날 찾아갔을 때 나 너한테 하고싶었던 말 있었거든. 내가 힘들때나 외로울 때,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어딘지 쫓아야 할 꿈이 무엇인지 정신 못차리고 있을때마다 항상 네가 옆에 있어줬잖아. 황우연. 고마웠어. 많이많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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