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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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연진행: 신지은(MC), 이광백(국민통일방송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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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북한 새로 읽기
작성자
이정철PD
작성날짜
2021-11-30 16:22

진행> 북한의 주요 현안을 분석하고 전망하거나, 북한 사회를 진단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북한 새로 읽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말씀드린 대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로 함께 하구요. 국민통일방송의 이광백 대표님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진행> 북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풀어 드립니다. 주민들이 직접 보낸 질문이나 의견에 답변과 지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첫 번째 의견입니다. ‘평양에도 어린이 납치사건'이라는 기사(에 나온 내용)이 평양에서 일어난 사건이 맞는지요? ‘보통강 구역 개선문주유치원에 다니는 6살 어린 아이가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유괴범 녀자 33살 김씨가 고모라고 속이고 유치원에서 아이를 데려가 돈을 요구했다가 결국 붙잡혔다'고 하는 데, 개선은 모란봉(구역)입니다. 개선문주유치원이 보통강 구역에 있다는 말은 틀린 것입니다. 지역이 틀리니 믿음이 안갑니다. 그리고 이런 사건이 없습니다. 악의적으로 헐뜯으려는 것이 아닌지 의심되고, 화도 납니다.

진행> 김 씨가 아이를 유괴한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물론 돈 때문에 그런 것 같긴 한데요.

그렇군요. 두 번째 의견입니다. ‘술, 담배, 민물고기, 가공육 식품을 많이 먹으면 암이 발병한다는 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남자가 술, 담배 못하면 장부가 아니고', 회와 고기는 없어서 못먹습니다. 이런 상식이 로동신문에 나도 안 끊을 것입니다. 담배를 피우지 말라고 금연법이 나온 다음에도 온 나라 남자들이 담배를 안 끊습니다. 법이 있어도 실천이 안되고, 일관된 정책이 없습니다. 그러니 발암물질이 든 식품이라고 해도, ‘이래도 죽고 저래도 죽으니 술과 담배에 의지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엄마들과 처녀들도 술, 맥주 마시는 데, 주량이 남자들 찜쪄먹습니다.’

세 번째 의견입니다. ‘남포에서는 남편이 안해를 때리고 부모가 아이를 때려도 죽이지만 않을 정도로 때리기만 하면 서로 강건너 불보듯 하고 모른 채 합니다. ‘내 려편네, 내가 난 자식 내가 때리는 데 너네들이 무슨 상관이냐'고 합니다. 이런 것이 다 가정 폭력이고 학대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네 번째, 의견입니다. ‘경선공약 대결 후끈'이라는 기사는 대통령 선거를 준비하는 기간에 대한 소식이라는 데 대하여 저는 처음 봅니다. 정말 새롭습니다. 눈 여겨 연속 보고 싶습니다.

다섯 번째 의견입니다. ‘대규모 전력난에 중국 백기'라는 기사를 보며, 중국이 항상 화려한 불꽃 나라인줄 알고 있었는 데, 자원이 충분하지 못하면 우리나라도 중국처럼 될 것 같습니다. ‘중국에 석탄, 나무를 얼마나 헐값에 파는지 모른다’는 소리를 어려서부터 듣고 자랐습니다. 우리나라 자원이 부족하면 등잔불 밑에서 살아야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진행> 네, 지금까지 이광백 대표와 함께 한 ‘북한 새로 읽기’였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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